5성급 호텔 안부러운 럭셔리 뗏목타고 유럽 여행하는 청년 근황
- 라이프스타일
- 2021. 9. 20. 17:50
아늑한 담요 속에 몸을 감싸고 있는 꿈같은 저녁, 요정들의 불빛과 창 밖의 아름다운 풍경은 독일 예술가 Claudius Schulze와 Maciej Markowicz에게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미 두 번째 프로젝트마저 실현시킨 이들의 근황이 알려질 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은 커져만 갔고 그들의 일상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젊은 예술가는 도심속에서의 일상에 지쳐있었고 충동적으로 삶을 바꾸게 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DIY 상점에서 사온 나무로 뗏목의 틀을 구상하고 그위에 기둥과 판자를 얹어 목조 주택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물위에 떠있는 뗏목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고 Claudius Schulze가 먼저 2012년 첫 스케치를 만들었던 배의 형태를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2017년 동료 예술가인 Maciej Markowicz가 두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게 되는데요.
두 번째 배는 뗏목이 아닌 보트 구조를 가졌습니다. 작업실 용도로 맞춘 두 번째 프로젝트는 스튜디오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어 첫번재 뗏목이 집이라면 두 번째 보트는 사무실 개념을 갖춘채 지난 2017년 11월 함부르크에서 첫 출항이후 현까지 유럽 전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동화를 통해 꿈꿔왔던 허클베리핀의 현실판 모습을 엿보는 것 같군요. 이들의 여행기는 이미 책으로 발간되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때때로 손님들을 초대하거나 전시회를 갖는 등 유럽 각국에서 주목하는 예술인으로 발돋움 중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두 예술가의 모험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유튜버를 통해 해외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으며 여전히 뗏목위의 생활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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