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보다 인기많던 김동완이 팬을 잃어버린 실수
- 라이프스타일
- 2021. 9. 22. 22:33
그룹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으로 1998년 1세대 아이돌 등장과 함께 데뷔해 현재까지 멤버 그대로 탈퇴나 이적, 교체 없이 원년멤버 그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입니다. 전성기를 지나 현재는 멤버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며 팀의 이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화 김동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지만 100일이 지나고 이후 서울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신화라는 그룹이 결성되기 전부터 1집 활동까지 에릭보다 오히려 김동완의 인기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실제 휘문고 재학시절 김동완이 나타나면 드라마 주인공처럼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만큼 완성도 있는 외모와 명석함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90년대 1세대 아이돌 만들기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전역을 들끓게 했던만큼 강남 일대 인지도 높은 학생들은 기획사에서 모셔가고 싶은 인물들로 별도의 전담반이 따로 있을 정도였는데 당시 김동완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역 출신 배우 김동완
신화 멤버 중에서 가장 먼저 배우로 이름을 알린 김동완이지만 신화 멤버 이전에 김동완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던 시절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MBC 미니시리즈 '산'에서 박세준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전원일기'에서 수남이 친구역으로 잠깐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신화 데뷔 후 처음으로 촬영한 드라마는 2002년 KBS '천국의 아이들'이며 이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하며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사랑하는 사람아, 절정, 힘내요 미스터김, 무림학교, 회사 가기 싫어 등과 영화로 옮겨가 6편의 주연작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집 활동 전까지 신화 에릭보다 인기가 높았던 김동완은 2006년 SG워너비 내사람, 느림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어 흥행에 성공 시키기도 했는데요. 이후에 가수,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팬을 떠나보낸 최악의 실수
신화 1집 활동 당시만해도 6명의 멤버중 김동완의 인기는 단연 톱이었다고 합니다. 사인회에서 다른 멤버 앞에 한 두명의 팬이 있다면 김동완 앞에는 100여명이 줄을 설만큼 한 명에게 인기가 치우치던 시절이었는데요.
2집 'YO 악동보고서' 활동 당시 비주얼 록에 꽂힌 이수만이 일본의 X-Japan을 모티브로해 김동완만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동완은 열정이 넘쳐나던 시절이었고 팀의 중심에 있었던만큼 과감하게 변신했고 미소년 이미지에서 파격적으로 변한 김동완은 한순간에 비인기 멤버로 정점을 찍는 실수를 하게됩니다.
김동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당시 미소년 이미지가 대세이던 시절 삭발을 강행하거나 수염을 기르는 등 아이돌 금기사항만 골라하며 반항적인 콘셉에 꽂혀 팬심을 완전히 등돌리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연기자 김동완
가수로서의 김동완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데뷔 초에는 메인보컬로 생각을 할만큼 깔끔한 고음과 탁월한 성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드보컬로서도 안정적이고 단단한 느낌을 전해주는데다 랩 실력도 받쳐줍니다. 또한 이민우, 에릭과 함께 작곡이 가능하며 작사가로서 면모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춤실력은 멤버중 가장 못 춘다는게 단점이네요.
2000년대 중후반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김동완은 2007년 솔로 활동이후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 활동에 전념하게 됩니다. 보통 아이돌 출신에 대한 배우들의 선입견이 좋지 않은쪽으로 나타나는 반면 김동완은 현대극, 사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신화로서의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 예능,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 7편의 작품에 출연해 집중을 받기도 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4년차 전원살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동완 결혼
벌써 43세인 김동완. 주위에서 장가안가냐며 그의 결혼에 대한 관심사가 남다릅니다. 온앤오프 출연 당시 김동완은 펜션 사장의 이같은 질문에 "요새 생식 기능이 없엊니 것 같다" 라며 결혼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김동완에게 "젊고 잘생긴 이계인 선배님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신화 멤버들이 하나씩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만큼 김동완 역시 현역으로 정점을 찍었던 만큼 다양한 취미 활동보다는 연애 사업에 조금더 신경쓰기를 바랍니다. 한편 오는 9월 23일 첫 방송 되는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 다양한 셀럽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데 김동완 출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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