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인생 58년 오징어게임 오일남 할아버지가 CF 제의 거절한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전세계적 열풍으로 불고 있는가운데 의도와 상관없이 드라마 흥행에 힘입는 곳이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의 한 종목인 추억의 간식 '뽑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해외 판매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으며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이 최근 핫하게 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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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라는 단어는 어린시절 게임을 즐기기 위해 팀을 나누던 과정에서 나타난 말로 내팀 또는 짝꿍을 의미합니다. 이 말이 오징어게임 속 001번인 오일남 할아버지가 456번 기훈과 팀을 맺는 과정에서 나타난 말로 화자가 됐는데요.

 

 

프렌차이즈 '깐부치킨'이 이러한 오징어게임 열풍에 힘입어 최근 팬들의 성화에 오일남 할아버지 역을 맡은 오영수 배우에게 광고 제의를 했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깐부치킨은 팬들의 자발적인 밈을 통해 콘텐츠가 재 가공되어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배우인생 58년 전성기라 부를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이에 돈을 벌 수 있는 계기가 주어졌지만 원로 배우답게 배우로서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일남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 배우는 1963년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에서 무려 200여 편의 작품활동을 이어왔지만 사극에서 스님 전문 배우로 더 잘 알려져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드라마 무신에서 수기대사 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월천대사 역을 맡기도 하는등 4편의 드라마에서 스님 역을 맡았고 두편의 영화에서 역시 스님 역으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작품 영향으로 CF를 찍기도 했는데요. 영화에서도 스님 역으로 출연을 했었답니다.

 

배우로서 경력에 비해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사실 나무위키에 개별문서 조차 등록되지 않았다가 오징어게임 인기에 워낙 검색어 랭크가 높아지면서 비로서 지난 9월에서야 나무위키 개별 문서가 생성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김주령과 같은 동국대학교 동문이며 김주령은 오영수의 과 후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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