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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노숙자에서 인생역전 성공한 피아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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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에 한 노숙자가 피아노 연주를 하는 장면이 한 유투버에 의해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인생역전에 성공 새로운 시작과 함께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들과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53세 도널드 굴드라는 베테랑 노숙자는 우연히 길거리에 배치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피아노를 발견하고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게되고 길을 걷던 시민들이 그의 연주를 영상으로 남기며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은 1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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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자의 삶에서 평범한 가장으로 되돌아간 도널드 굴드

 

도널드 굴드가 노숙자로 전락하게 된 사연이 삽시간에 퍼지며 그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관심은 무척 뜨거웠습니다. 굴드는 미국 해병대 밴드에서 클라리넷을 전공으로 연주했으며 음악 선생님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음악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 술과 마약에 빠진 굴드

 

음악 선생님이 되겠다는 도널드 굴드는 음악 이론과 귀 훈련을 꾸준히 병행합니다. 피콜로에서 튜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배웠지만 졸업한 학기를 앞두고 학업비를 더이상 지불 할 수 없을만큼 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목표에 다가갈 수 없음에 절망한 도널드 굴드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들게 됩니다.

 

 

 

▼ 자포자기 인생을 살아가던 남편 굴드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는 차마 더이상 그의 곁에 남아있지 못하고 3살 아들을 남겨둔채 자살을 선택합니다. 어린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키울 형편이 되지 못했기에 3살 아들 도니를 사회 복지 시설로 보내게 되었고 도니가 5살이 되던해 미시간에 있는 한 가정으로 입양이 됩니다.

 

 

 

 

▼ 꿈을 잃고 아내를 잃었으며 하나 밖에 없는 자식마져 잃어버린 도널드 굴드는 노숙인의 길로 빠져들게 됩니다. 꽤 오랜기간 길거리를 방황하던 그가 노숙생활 7년이 넘어가던 어느날 플로리다 주 사라소타의 한 공공장소에 누구나 사용을 할 수 있는 피아노 한 대를 바라보게됩니다.

 

 

 

 

▼ 도널드 굴드는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피아노 앞에 앉게 되었고 StyX의 Come Sail Away 를 연주하게 됩니다. 그가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았을 때 누구도 그를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연주가 점점 진행이 될 수록 행인들이 한 명씩 주목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여성 시민이 도널드 굴드의 연주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고 유튜브에 영상이 업로드 되자마자 2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됩니다.

 

 

 

 

 

▼ 영상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거치며 삽시간에 핫이슈로 등극하게 되고 미국 TV 프로그램과 언론에서 취재 요청이 늘어나며 도널드 굴드의 숨은 과거가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피아노가 있던 인근 레스토랑에서 굴드에게 피아노 연주를 고정으로 해달라며 직업을 주었고 미국의 TV쇼 프로그램에서는 굴드를 초청해 옷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그의 삶은 점점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 도널드 굴드 인생역전에 한 발 다가서다

 

굴드의 과거가 언론에 노출이 되자 자연스레 그 소식은 5살 때 도니를 입양한 양부모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영영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던 아들은 어느덧 18살이 되었고 부자의 첫 만남은 화상 채팅에 의해 만나지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사회 복지 시설에 맡기고 13년 만에 다시보게 된 아들의 얼굴은 무척 낯설었지만 아들과의 재회를 위해 굴드는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 시설에 방문하게 됩니다.

 

 

 

 

 

▼ 미국은 영웅을 좋아합니다. 악조건 속에서 다시금 재기를 하려는 굴드의 모습은 미국 시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긴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수염을 깎은 다음 멋진 수트를 갈아입은 도널드 굴드의 모습은 더이상 노숙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도널드 굴드에 대한 사연이 연일 언론을 통해 노출이 되었고 굴드를 위한 음반을 계약하는 곳이 나타납니다. 이후 그의 생애 첫 무대는 샌프란시스코와 미네소타 바이킹스간의 축구 경기에서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자리에 애국가를 연주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됩니다.

 

 

 

▼ 길거리 노숙자에서 평범한 삶을 살게된 도널드 굴드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도널드 굴드에 대한 열정은 식었지만 더이상 굴드는 길거리의 노숙자로 생활하지 않습니다.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집을 제공해주었고 직장을 얻게 되었으며 중독 치료를 통한 아들과의 재회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노숙자로 살던 시절 눈앞에 보이던 피아노를 그냥 지나쳤다면 지금의 영광도 없었을 것입니다. 기회는 왔을 때 움켜쥐어야 한 다는 걸 몸소 보여준 인생역전의 도널드 굴드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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