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 생활고 이대 삼거리꽃길 식당 오픈

고재근은 1999년 Y2K 멤버로서 한일합작 프로젝트로 탄생한 3인조 그룹이었습니다.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와 함께 고재근은 미소년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1집 헤어진 후에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달성합니다.

노래를 엄청 잘하는 그룹은 아니었지만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꽃미모를 가진 마츠오 형제가 부각되며 당시 톱스타만 찍을 수 있었던 투유 초콜릿 CF에 마츠오 코지가 출연하며 단숨에 Y2K 인지도는 정상급으로 치닫게 됩니다. 지난해 복면가왕에 고재근이 출연하며 Y2K 전멤버인 유이치와 코지의 근황이 알려졌답니다.

Y2K 탄생 배경에는 2000년 이후 컴퓨터가 연도를 인식하지 못하는 결함을 뜻하는 말로 밀레니엄 버그를 Y2K (Year 2 Kilo)에서 따온말이며 여기에 유이치의 Y와 코지의 K 고재근의 K에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왼쪽이 형 마츠오 유이치 가운데가 고재근 오른쪽이 동생 마츠오 코지 입니다.

Y2K 헤어진후에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슈가맨에서 고재근이 출연하면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당시 유이치와 코지는 불참하면서 그들의 근황에 대한 이슈가 잠깐 있었는데 어린시절 워낙 꽃미모를 갖고 있었던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일본을 귀국 현재 Swanky Dank 그룹을 결성해 여전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고재근은 슈가맨,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금 재조명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할 줄 알았지만 고재근 근황에 대해 최근 라디오만 하고 있다라며 수입이 0원이라고 밝혀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절실한 생활고 탓인지 5일 새롭게 편성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합류하면서 개그맨 남창희와 함께 골목상권 부흥을 위한 스타트 대열에 합류한 것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의3대천왕, 푸드트럭에 이은 세 번째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이대 삼거리꽃길 골목식당을 부흥 시키겠다는 취지하에 백종원 대표의 솔류션을 받아 고재근과 남창희가 가게 운영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식당 오픈에 나서는 것인데요.

수입 0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고재근과 요리관련 자격증 6번 도전에 모두 실패한 남창희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기사회생을 할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절실하기에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성장통을 겪어가며 성장 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고재근이 출연 식당을 운영하게 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삼거리꽃길에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모습도 공개가 됩니다. 가게 섭외를 위해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는 기본 자신 만만하게 제육볶음을 내민 백반집 사장님의 음식에 대해 혹평을 남기는 백종원의 시식평 등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되지만 지역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심폐소생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잠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