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시즌2 부활 연애도시 촬영

SBS 짝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남녀가 애정촌에 모여 일주일간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첫 방송과 동시에 '짝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입니다.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짝'을 패러디할 만큼 주목을 받았지만 2014년 2월 한 여성 출연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폐지가 되었습니다. 3년만에 새로운 포맷으로 '연애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고 부활한 SBS 짝

짝 시즌2는 이미 한차례 부활을 위해 짝 제작진이 모여 기획 단계가 진행되었지만 아쉽게 불발이 되었다가 포맷이 바뀌게 되면서 촬영이 진행 된 것인데요. SBS는 짝 시즌2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새롭게 '연애도시' 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첫 방송을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짝은 기존의 짜여진 각본에 의해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각본이나 대본 없이 자유롭게 서로를 알아가며 짝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전혀 다른 예능으로 자리매김 했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공감대 형성이 워낙 가깝게 다가왔고 그만큼 애청자들 또한 많았는데요.

모태솔로, 돌싱 특집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삶에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어서 한 차례 더 방송을 했었던 만큼 애정촌이 비극촌으로 끝이나기 전까지 그 신드롬은 계속 됐었습니다

짝 시즌2가 아닌 '연애도시'로 12월 중 방송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있지만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유럽에서의 첫 촬영이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근 pooq 을 통해 '짝 재방송'을 몰아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짝 시즌2의 부활 소식이 이처럼 반가울 수 없네요. 일반인 남녀 8명이 선보이는 리얼리티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시금 선보일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