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아파트 8
- 라이프스타일
- 2017. 9. 22. 14:30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지역에 집값이 오르며 덩달아 널뛰는 임대료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이 무척 힘이 듭니다. 비단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비슷한 현실인데요. 최근 유럽 각국에서 독특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바로 초소형 아파트가 등장한 것인데요. 덩달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초소형 아파트 8곳을 알려드립니다.
▼ 일본 도쿄에 위치한 캡슐 아파트 입니다. 일본 역시 살벌한 집값으로 캡슐형 호텔이나 빌라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가운데 작은 공간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에게 어울리는 캡슐형 아파트가 등장한 것입니다. 소파베드나 옷장과 책상으로 변형이 가능한 다용도 기능을 갖춘 가구와의 적절한 배치가 인상적이네요.
▼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2인 거주형 아파트. 거실겸 주방의 공동 주거공간과 옷장 위에 2개의 침실 공간으로 나뉜 상당히 독특한 아파트 입니다. 집값이 비싼 곳인만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있으며 친한 룸메이트로 구성된 학생들에게 인기 있다는군요
▼ 폴란드 초소형 아파트. 천정이 높기 때문에 복층 구조의 공간에 침실을 넣음으로 인해 대부분의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을 할 수 있는 주방이 너무나 협소해 간단한 브런치나 커피류를 만드는 것 외에는 활용이 어려울 것 같군요.
▼ 집값이 살벌하게 비싼 뉴욕의 초소형 아파트 입니다. 뉴욕의 외곽에 있는 저택의 복도 수준의 일자형 공간에 침실, 주방, 거실 등을 모두 적용시킨 공간인데요. 공간을 좌우로 나뉘면서 시야가 트이는 인테리어를 접목했지만 옷장을 넣을 수 없고 공용 화장실과 세탁실을 사용해야한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적절한 공간 활용을 한 아파트 같습니다.
▼ 영국 초소형 아파트 입니다. 침실 공간마저 여의치 않기에 쇼파에서 잠을 청해야하며 주방은 거실겸 사무용도까지 활용을 할 정도의 초소현 아파트
▼ 프랑스에 위치한 초소형 아파트 입니다. 지금까지 본 초소형 아파트 중 가장 공간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곳이네요. 특히 천정과 벽에 수납공간을 적용하고 심지어 계단 마저도 수납 공간을 활용하는 센스. 유일하게 욕실과 샤워실까지 겸비.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시선이 자꾸가는 곳입니다.
▼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공간. 이 아파트는 잠만 자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주방, 거실, 욕실의 개념이 없으며 사진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작은 평수이며 슬라이드 형식의 벅장 공간에 옷과 간단한 필요물품을 정리할 수 있는 아파트 입니다.
▼ 뉴욕의 건축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이곳은 손님을 위한 대기실도 아니며 노인을 위한 휴식처도 아닙니다. 3인용 쇼파위에 잠을 청할 수 있는 누군가에겐 필요한 아파트라고 합니다. 집값이 아무리 살벌하다고 해도 이런 비효율적인 공간은 아닌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