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안해" 하이브 제안 거절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신인 배우
- 라이프스타일
- 2021. 10. 7. 20:48
엠넷 주관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참가해 지난 4월까지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김민주가 하이브와의 계약을 거절하고 현 소속사에 남기로 했습니다. 이미 프로듀스 48 참가 전부터 연기자를 꿈꿔왔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향후 진로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뉴이스트,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등 보이그룹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획사 이지만 막강한 보이그룹에 비해 걸그룹 부재로 인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중에 있습니다.
아이지원 해체 후 멤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하이브와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당시 비주얼 담당이었던 김민주도 이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민주의 선택은 걸그룹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이브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을 산하 레이블이자 세븐틴 뉴이스트 소속사인 플레이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영입했습니다. 새로운 걸그룹 활동을 예고하며 하이브는 김채원과 사쿠라를 비롯한 아이즈원 멤버들이 쏘스뮤직의 새 걸그룹에 포함돼 최다 아이즈원 멤버를 보유한 팀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김민주의 하이브 행에 대한 기사도 꾸준히 나왔지만 오히려 이 당시 김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는 등 연기자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사실 그럴수도 있는 부분이 소속사가 집중 하던 분야가 배우 매니지먼트 여서 그 영향력이 덧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불멸의 여신 에필로그 2회에 특별 출연 했으며 2018년 3월에서야 공중파 방송으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아역으로 첫 데뷔를 했답니다.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출연 역시 아직은 맛보기 수준으로 모습을 나타냈을 뿐 주목될 만한 작품은 없어보이지만 예능 출연 횟수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있네요. 현재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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