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3 HOT, 시청률 남긴 눈물의 무대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시청률 남긴 눈물의 무대

토토가3 HOT 콘서트가 13%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물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습니다. 17년 만의 재회는 큰 여운과 감동을 전달했고 그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팬들과의 이별 17년만의 귀환 6189일의 기다림 끝에 공연당일 올림픽 주경기장에는 5명의 멤버들을 만나기 위한 2500명의 팬들로 경기장 앞은 꽉 채워졌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은 지난 1월 12일 여의도 첫 만남 이후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선곡 회의, 방청신청 시작을 비롯해 HOT 완전체 첫 연습과 중간 점검을 비롯한 당첨자 발표와 추가 모집 등 많은 변화를 가졌습니다.

토토가3 HOT 6198일 만의 귀환은 팬들과 hot 멤버들간의 오랜 기다림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사전 방청 신청부터 그 어느 무대보다 더 열정적이었고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이뤄낸 시간이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로 방송 시간대가 24일 오후 10시40분 편성이 되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HOT 멤버들의 연습량과 리허설을 보여주는 1부에서 12.5% 시청률 본격적인 17년만의 완전체 컴백 무대를 가진 2부에서 13%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토토가3 HOT 1부 에서는 지난 한 달간 팬들과의 재회를 위한 HOT 다섯 멤버들의 연습부분에 대한 내용이 보여졌는데 다리 부상을 입은 장우혁 역시 무릎이 좋지 않은 토니의 부상이 우려되는 모습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수준을 끌어올려야 했기에 갑작스런 움직임에 몸에 무리가 온 것인데요. 하지만 과거에 그러했듯 서로가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연습에 몰입하는 HOT 다섯 멤버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17년 만의 재회

토토가3 HOT 콘서트가 열리는 올림픽주경기장 내 올림픽홀에는 장롱 깊숙이 고이 보관해온 현수막과 흰색 우의는 물론 학창시절 애장했던 소품들을 챙겨나온 팬들의 모습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설 명절 전날 녹화 관계로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SNS 응원 물결이 넘쳤으며 2500명의 방청 신청자들과 비록 두 눈에 담을 수 없지만 뜻깊은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경기장

올림픽홀 관객석을 가득 메운 2500명의 흰색 물결이 이룬 장관은 22년전 1996년을 함께한 팬들이라면 티비 화면 속으로나마 그 감동을 전달받았을 텐데요. 토토가3 HOT 컴백을 준비하던 멤버들 역시 믿기지 않은 현실에 점점 자각을 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17년만의 팬들과의 재회에 등장한 첫 번째 무대는 HOT 신화의 부활을 쏘아올린 신호탄 1집 전사의후예로 시작이 됩니다. 강렬한 비트와 파격적인 가사로 10대들의 우상이 되었던 곡으로 체력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됐던 곡

마치 1996년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한 완벽한 군무에 팬들의 함성 소리도 더욱 커져만 갑니다.

토토가3 HOT 컴백 전 전사의 후예 (사전 영상)

흰색 물결과 흰색 풍선을 흔들며 HOT를 외치는 진풍경 속에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빛, 위아더 퓨쳐, 아이야 순으로 HOT의 주옥같은 명곡이 펼쳐지며 그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져 갔습니다.

활동당시 입었던 의상을 재현하며 적어도 이 시간 이 공간에서 만큼은 현재가 아닌 1996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모두가 하나가 된 뜨거운 현장을 만들어 낸 것인데요. 

토토가3 HOT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엄청난 연습량으로 팬들앞에 선 다섯 명의 멤버들 그리고 17년 전의 약속을 기다리며 함께한 팬들과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무한도전 토토가3

등장과 함께 오랜 기다림의 눈물로 시작을 했고 HOT 컴백 콘서트의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의 눈물로 또다른 기약을 남긴 토토가3 HOT 팬들과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까지 6189일 기약없던 시간이 마침내 무한도전이라는 방송을 통해 그 염원이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곡 우리들의 맹세, 너와나를 통해 토토가3 공식적인 방송은 마쳤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고 싶었던 HOT 멤버들은 앵콜 송 행복을 외치며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처럼 또다른 만남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