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헤이즈 한정판 미니앨범 발표

가수 김현중 4년만에 새 일범 발표 국내 컴백 무대를 가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 (HAZE)를 공개 한다는 사실을 밝혀왔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예고도 없이 이뤄진 깜짝 컴백인 것입니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과 친자 확인 논란 등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누구보다 힘든 군생활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지난 2월 군 복무를 마친 김현중의 제대 현장에 몰려왔으며 지난 6월 일본에서 먼저 컴백 무대를 가졌습니다.

김현중 신곡 헤이즈는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 이후 4년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지난날을 회고하는 내용의 감성적인 곡으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 앨범에는 헤이즈, 잇츠 오버, 문라이트 등 3곡이 수록되며 김현중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발매된 음원은 12월 2일 '김현중 우러드투어 헤이즈 인 서울' 콘서트를 통해 한정판 앨범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서울 콘서트를 기념해 넘버링 된 2500장 한정 음반은 서울 콘서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김현중은 잘 생긴 외모에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을 겸비하며 국내에 이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반듯한 이미지 만큼 대중들에게 호감도가 컷던 만큼 음주운전 논란과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은 그동안 그가 지켜오던 이미지를 한순간에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폭행 사건에 연루가 되더니 임신 소식과 아이가 생겼다는 연이은 보도에 대중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음주사건에 이은 연이은 논란으로 그의 국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여겼고 김현중 역시 국내 복귀보다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재개한 것입니다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이 아직 끝이나지 않은 가운데 그를 지지하는 오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앨범 발표가 이뤄졌지만 어떠한 예고도 없는 깜짝 이벤트 형식의 복귀에 어리둥절한 것은 사실 음원 역시 기존의 앨범 판매 형식이 아닌 콘서트를 통한 오프라인 한정 앨범 발매를 한 점을 미뤄보면 아직 국내 활동이 그만큼 조심스럽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넘버링된 한정판 미니 앨범을 구입한 팬들 중 일부를 국내 4개 도시 팬 사인회에 초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논란만 아니었더라면 정상적인 군복무를 마친 연예인 신분이라면 누구보다 그의 복귀를 반겼을만큼 가능성과 영향력을 갖춘 김현중 이지만 그의 국내 복귀는 그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