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절 특선만화 톱10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아이들은 무엇을하고 지냈을까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밥을 먹기전에 TV 앞에 앉아 만화영화를 즐기는 것이 큰 즐거움 이었답니다. 특히,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아침마다 공중파를 통해 나오는 <명절 특선 만화>는 밥투정하는 아이들마저 달랠 수 있는 하나의 무기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명절 특선 만화 톱10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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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검정고무신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1969년의 배경으로 당시 서민들의 흔한 일상을 담아낸 기영이와 기철이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낸 만화 입니다. 1999년2월16일 검정고무신 1기를 시작으로 2015년8월10일 검정고무신 4기까지 이어졌습니다.

 

 

 

 

 

 

9. 영심이

 

1990년 만화책으로 먼저 출간된 영심이는 순진하지만 엉뚱한 중학생 소녀의 성장과정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만화책이 출간된 같은해 KBS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총 13부작으로 방송이 종영된 이후 명절 특선 영화로 종종 출연했던 작품 입니다.

 

 

 

 

 

 

 

8. 흙꼭두장군

 

1991년 설 연휴 특선 만화로 자리매김 한 흙꼭두장군. 한 시골 마을 밭에서 2012년 전 건설된 왕릉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주인공인 심장병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녀와의 애절한 감동을 선사해 당시 머털도사 시리즈와 견줄만큼 인기 있었던 특선 만화 입니다. 다만 시청률은 높은데 의외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게 단점 이에요.

 

 

 

 

 

 

7. 옛날옛적에

 

무 도사와 배추 도사가 전해주는 내용과 이후 은비까비의 옛날이야기 두 시리즈 모두 우리나라 대표 전래동화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교훈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꽤 오랜기간 명절 특선 만화로 자리매김 했답니다. 

 

 

 

▲ 지금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데

지금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반응이 괜찮답니다

색감이나 영상미가 여전히 매력적인 만화

 

 

 

▲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어린 시절에는

요술부채 때문에 바닷물이 짜구나하고 오해를

했었다고 하더군요

 

 

 

 

6. 장독대

 

MBC 문화방송 창사 30주년 만화로 탄생되었는데 포졸이 되고 싶던 장독대가 범인을 잡아내는 일화를 담은 내용 입니다. 고전 만화인데 아쉽게도 머털도사에게 밀려 몇번 방송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5. 미래소년코난

 

추억의 애니메이션에서 <미래 소년 코난>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방영한 26부작 애니메이션 이지만 국내에선 극장판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서기 2008년 가공할 무기로 인한 전쟁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미래의 지구를 배공으로 한 내용인데 독재자 레프카에 맞선 코난과 과학자 자로 박사의 손녀 라나와의 모험을 그려낸 인기 만화 입니다.

 

 

 

 

 

 

 

4. 떠돌이 까치

 

인기 만화가 이현세의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특히 최초의 텔레비전 만화영화 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을만큼 영향력이 대단한데요. 당시 국내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복잡한 감정과 성공을 위한 집념, 삼각 관계 등의 요소를 모두 다루고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봤던 인기 애니메이션 입니다. 떠돌이까치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까치의 날개>도 인기몰이에 성공 했답니다.

 

 

 

 

 

 

 

3. 달려라 하니

 

만화잡지 보물섬에 실리며 단숨에 인기 정상을 찍게 되었고 이후 1988년 만화영화로 제작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여읜 주인공 하니가 역경을 딛고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며 하니의 상대역 나애리와의 경쟁 구도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개그 콩트 소재로 쓰일만큼 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작품 입니다. 달려라 하니의 인기에 힘입어 전혀 다른 소재의 <천방지축 하니>도 제작 되었습니다.

 

 

 

 

 

 

2.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

 

떠돌이까치와 함께 야구만화 시대를 주름잡았던 독고탁 시리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절 특선 만화 입니다.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 내 이름은 독고탁, 다시 찾은 마운드 등 3편의 야구를 소재로한 만화 영화가 제작 되었으며 명절이면 MBC에서 매년 빼놓지 않고 방영을 했을만큼 우려먹어도 진국이다 할 정도의 인기를 받았던 작품이었답니다.

 

 

 

 

 

 

 

1. 머털도사

 

누가뭐라해도 명절 특선 만화하면 <머털도사>, <머털도사와 108요괴> 아니겠습니까 1989년 제작되어 1990년 방영 당시 54.9%의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 역대 대한민국 드라마 시청률 탑랭크에 기록된 여명의눈동자, 대장금 최고 시청률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20011년 인기가 너무 높았던 탓에 그대로 사장되기 아까웠던 것일까 26부작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재방영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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