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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2022. 1.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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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매울 일요일 아침이면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기 위해 분주합니다. 세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 울고 웃기도 했는데 만 7년 동아나 주인공은 바뀌어도 조연은 그대로 나오는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그중 가장 인상이 남는 캐릭터는 순돌이네 가족이었고 이제는 성인이 되어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배우 이건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살 순돌이 이건주▼▼▼

이건주는 1987년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6살 순돌이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 콤비를 맺어 식품, 과자, 우유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으며 1988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전설의 키매랑>, <꼬마 대부>, <가출소년과 쌍코대작전> 등 어린이 만화 영화 등에 출연하며 당시만해도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수준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지붕 세가족은 1987년 방영돼 1992년까지 무려 6년간 방영이 됐으며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순돌이의 주가 역시 높아졌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얻은 인기는 드라마 종여과 함게 급격하게 식으면서 나중에는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게 없어지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건주 가정사 ▼▼▼

이건주는 불과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고모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머니 얼굴, 이름도 모르거 컸다며 어린 나이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순돌이로 국민적 사랑을 받을 당시에도 엄마가 아닌 고모가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는데요.

엄마에 대한 정이 없었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 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엄마와의 만남을 제안했고 제작진이 엄마를 찾았지만 이건주는 고모가 잘 키워준 거솓 있고 엄마가 그냥 만나기 싫었다고 말합니다.

고모가 지금이라도 엄마에 대해 궁금하면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이건주는 얼핏 들은 얘기로는 자식의 건강이나 안부보다 엄마의 첫 마디가 '째 돈 잘 벌어?'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순간 더 만나기 싫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건주는 90년대 후반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얼굴을 내비치더니 돌연 어느순간 대중의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 갔습니다. 학업과 군대를 다녀오면서 과거의 인기만큼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브라운관이 아닌 연극 무대에서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이건주 연극배우 데뷔▼▼▼

2002년 극단두레의 뮤지컬 <가스펠>, <2004년 <마술가게>를 통해 연그배우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진정한 연기자가 되겠다며 연극과 뮤지컬무대를 위주로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면서 2001년 오랜만에 영화 <골뱅이 실명제>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하게되는데요.

연기를 천직으로 여기던 이건주가 지난 2020년 불혹의 나이로 돌연 트로트 가수가 돼서 등장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건주는 MBN 예능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하며 담백하게 노래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건주는 보이스트롯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준결승 문턱에서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최근에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방송, 행사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40대가 넘은 이건주는 아직 미혼 입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고 여자친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형은 편한 여자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4년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 이후 연기자로서 활동이 없는 것으로보여 앞으로도 가수로서 활약을 꾸준히 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