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트코인 가격까지 치솟은 한정판 아이폰 13
- IT인터넷
- 2021. 10. 4. 11:30
삼성 전자가 Z 폴드3, Z 플립3 시리즈 판매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애플 아이폰13 국내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폴드와 플립과 달리 아이폰13은 출시 전부터 전작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인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을 방불케 하는 상위 1%를 위한 값비싼 아이폰13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럭셔리 스마트폰 개조 전문 회사인 캐비아 (CAVIAR)가 18캐럿 금도금 아이폰13 프로맥스 특별 모델 출시를 알렸습니다. 러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고급 스마트폰 개조와 케이스 제조업체는 지난 몇 주 동안 선보인 아이폰13의 특별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18캐럿 금색 아이폰 13 프로맥스로 제작된 이 제품은 브랜드 로고와 감각적인 금색 디자인을 채택했는데요. 다양한 스토리지 용량을 갖춘 토탈 골드 제품군의 3개 모델은 약 5만 달러의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리 용량이 가장 낮은 모델은 약 42,390달러에 판매가 됩니다.
캐비아의 토탈 골드 제품군에는 이 회사의 고급 보석과 귀금속으로 디자인 된 다른 아이폰 13 시리즈 역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롤렉스 손목 시계와 함께 판매되는 '페어 오브 킹스' 시리즈는 해외 유명 셀럽들이 가장 눈독 들이는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일부 시리즈는 그동안 여러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서 새로운 명품으로 거듭 탄생되어 왔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아이폰 4 시리즈 때는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아이폰의 등장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억소리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 몇 종류를 소개합니다.
92억 5600만원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아이폰 4
가장 비싼 아이폰 목록에 나타나있는 이 아이폰 4는 스튜어트 휴즈가 디자인했으며 가장 눈에 띄는 휴대폰 중 하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0캐럿 크기의 다이아몬드 500개가 촘촘하게 박힌 로즈골드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폰에 있는 애플의 로고는 53개의 다이아몬드를 특징으로 하고 홈 버튼은 7.2캐럿의 싱글 컷 핑크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모양을 완성했습니다. 아이폰 다이아몬드 로즈 에디션의 가격은 무려 800만 달러입니다.
108억 7590만원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아이폰4s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폰은 아이폰 4s 엘리트 골드이며, 스튜어트 휴즈가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이 핸드메이드 폰은 100캐럿이 넘는 500개의 다이아몬드가 특징입니다. 로고에는 53개의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혀 있으며 홈 버튼은 8.6캐럿 다이아몬드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전화기는 또한 주인이 이전 다이아몬드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7.4캐럿 교체 다이아몬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백금 케이스는 오리지널 티렉스 뼈와 오팔, 쿼츠, 스타 스톤과 같은 희귀한 돌들을 특징으로 합니다.
177억 세계에서 2번째로 비싼 아이폰5
스튜어트 허그스의 또 다른 작품인 이 걸작은 완성되기까지 9주간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1천530만 달러는 24캐럿 순금 135그램 무게 때문입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와 600 화이트 다이아몬드 섀시는 핸드셋에 웅장함을 더합니다. 홈 버튼에는 26캐럿 깊이의 싱글 컷 블랙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퍼스트포스트가 지적한 것처럼 블랙다이아몬드의 소유자인 중국 사업가에게 이 휴대폰을 만들도록 의뢰받았다고 합니다.
561억 1450만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6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폰은 미국 명품 브랜드 팔콘이 만든 맞춤형 아이폰6 입니다. 4850만 달러의 가격표가 붙은 주된 이유는 뒷면에 새겨진 거대한 분홍색 다이아몬드 때문인데요. 해킹 방지 기능과 18캐럿 골드 케이스로 플래티넘 코팅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휴대전화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남성 중 한 명인 인도의 재벌 무케시 암바니의 아내인 니타 암바니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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