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첫 날밤 뜨밤 보내게 할 놀라운 신부 메이크업
- 라이프스타일
- 2021. 9. 17. 17:44
결혼식은 매우 특별한 의식이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합니다. 신부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피로연이 끝날 때까지 메이크업은 완벽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훌륭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할 수 있으며 단 하루뿐인 특별한 날은 오로지 그녀를 위한 이벤트여야 합니다.
유럽의 코소보에는 아르버 바이티기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신부들이 가장 잘 보이도록 하는 전문가로서 메이크업이 끝난 시점부터 하루종일 화장이 지워지지 않고 오랜시간 유지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SNS에 게시한 놀라운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아르버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신의 결과물을 공개하면서 인스타그램 30만명의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각각의 특징을 없앴고 매우 비슷하게 보인다고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럴지 몰라도 정작 신부들은 매우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칭찬합니다.
어머니의 화장품을 가지고 놀던 다섯살의 아이는 성장해 나가면서 언젠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녀의 결과물은 그러한 희망을 높이게 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아르버가 여성이 아닌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점입니다.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가족들은 미용 산업에서 노력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코소보 문화는 미용은 여성의 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족의 뜻에 따라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에 자신의 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게 됐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거듭난 아르버는 신부와의 대면 이전에 더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한 외모를 갖추게 하기 위해 먼저 신부의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드레스의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전체적인 메이크업의 구상을 함으로써 신부의 이목구비를 분석하는 것이 그의 첫번째 작업이라고 하네요.
아르버의 놀라운 결과물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한 예비 신부들은 앞다퉈 예약을 진행합니다. 지난 여름 아르버는 여름 한 시즌동안 하루에 무려 60명의 예비 신부들의 메이크업을 진행한 유럽에서 매우 인기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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