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 전지현

넷플릭스라는 거대 제작사를 만나면서

총 6부작 시즌제 드라마인 킹덤은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라는 명성에 걸맞게 방대한 스케일과

조선판 좀비라는 신선함이 맞물려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지난 13일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드라마 킹덤2

 

전세계가 코로나로 얼마전 WHO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을 선언한

시기에 의도치 않게 맞물리면서

외부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부쩍 늘어난 시국에

킹덤 시즌2의 방영은 많은 사람들을

넷플릭스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한 가지 스포를 하자면 시즌 3 예고

조선에 부는 역병들의 해결점이 도드라지는 시점에

나타난 여인의 정체는 배우 전지현 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시점에 등장하면서 시즌 3의 주역이 될

전지현의 등장에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반복되는 기다림을 예고한 것인데요.

 

지난해 조선판 좀비 영화의 문을 열었던

영화 창궐에 이어 넷플릭스가 제공한 드라마 킹덤

시즌 1 말미에 주연 배우 배두나가

큰 힌트를 제공하며 막을 내렸었습니다.

서양판 좀비와 달리 생사꽃에서 파생된 조선판

좀비는 햇빛이 아닌 온도가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는 깨달음을 던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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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의 전체 시나리오는 역병에 대한

실마리를 풀고 정체를 밝히는데 주역하게 됩니다.

모든 역병의 시작은 생사초라는 꽃에서

파생이 됐으며 그 원인이 생사초에 붙은 벌레라는

해결점과 치료법을 찾는데 중안이 됩니다.

 

킹덤 시즌 1에서 피와 살을 탐하는 좀비로

조선시대 탐관오리들과 민초들의 배고픔을 강조해

실마리를 찾기 보다는 관계 구도와 원인에

초점이 맞춰진반면 시즌2에서는 인간을 좀비로

만들고 필요에 따라 추악한 욕망에 의해

몰락하는 권력 그리고 사건의 해결점과 새로운

시즌을 위한 관계구도를 정리하는데 나타나있습니다.

 

시즌2는 새로운 시즌에 도입되기 위해

주인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역들의 마치 물갈이

하듯이 관계가 정리 됩니다.

어린 왕으로 등장한 아역배우 김강훈과

그런 어린 왕을 보필하는 내시 안재홍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지현의

깜짝 등장과 이전에 없던 연기 변신이 새롭게

도입되어 더욱 흥미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어린 왕의 등장

시즌2 후반에 화장실에 갇혀 최악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놓인 안재홍의 등장

 

킹덤 시즌3 전지현 주연의 새로운 시나리오는

극 중 아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이미 생사초로 수차례 생체 실험을 진행한

인물로 등장을 합니다.

 

생사초에는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복선을 깔면서 무서운 풀인 생사초를 팔고 다니는

미지의 인물의 등장과 이미 북녘땅에

확산 조짐이 보이며 조선에 전혀 예상치 못한

또다른 전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킹덤 시즌2 후반에 마치 집단 감염병을

예고했던 연가시가 자꾸 연상이 되던데 국내 제작비로는

절대 할 수 없을 엄청난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시즌2를 이미 시청해버린 입장에서

시즌3를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벌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