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금빛내인생 종영 서태수가 남긴 가족이란 정의

반응형
728x170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 종영 52회 마지막 방송 시작은 서지안이 휠체어에 앉아 숨을거둔 아빠 서태수를 애타게 울부짖으며 막을 열었습니다. 혹시나하는 기적같은 희망을 기대했던 시청자의 바램과는 달리 자신으로 인해 흩어졌던 가족을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라는 정의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며 시청률 40% 인기 드라마 마지막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황금빛내인생 드라마는 시작부터 믿기지 않은 빠른 전개를 흘려보내며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양상을 띄었습니다. 흙수저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딸이 신데렐라 체험을 하기까지 3회분 친딸과 키워온 딸이 뒤바뀌기 까지 6회분 전반적으로 일일 아침드라마 막장 스토리를 10회 이내에 빠른 전개로 내딛으며 시작부터 극의 재미를 한 껏 키워왔던 황금빛내인생



서태수의 죽음으로 가족이라는 정의가 다시 새겨짐

서지안과 최도경의 재회

서지호와 최서연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전환하며 반전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서태수는 결국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남은 시간을 자신으로 인해 흩어졌던 가족과 다시 재회하며 오랜만에 가족의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가족이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을 아껴가며 함께 했고 자신을 희생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려 놓은 가장 서태수



서지안이 아빠를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는 모습에서 왈칵 눈물이 나오더군요.

최태수 역 천호진님은 극중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천호진이 아닌 서태수의 모습으로 살아갔다고 합니다. 어두운 안색과 정말 곧 돌아가실 것 같은 표정과 행동에서 이런분이 배우이구나 하는 느낌을 강렬하게 전달하셨어요.






황금빛내인생 막지막회에서 서태수의 죽음이후 가족들은 아빠의 유언에 따라 서지태 이수아 부부는 지방으로 내려가 아이를 낳고 그곳에서 서태수 아내 양미정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서지안은 결국 핀란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서지안 헤어스타일 살짝 바꿨을 뿐인데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이전의 분위기와 너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반전 내용 중 하나는 서지호 최서연 커플 분량이 점차 늘어가면서 시청자들의 또다른 볼거리로 등극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은 서지안 최도경 커플이 겪었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 연인이 아닌 친구로 남게 됩니다. 


유학생활을 하던 최서연은 수동적인 성격에서 능동적인 성격으로 바뀌며 엄마의 전철을 밟아 호텔 경영에 관심을 보이며 목표라는 것이 생겼네요. 서지호 최서연 커플 지지하던 팬층에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그런대로 전개가 괜찮았던 부분입니다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엔딩은 아버지 서지태가 남긴 유언에 따른 최도경의 행보가 서지안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부분에서 엔딩을 맺게 됩니다.


현대적인 드라마에서 이정도까지의 빠른전개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이 호흡을 같이 했던 드라마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황금빛내인생 20회만에 어지간한 아침드라마 분량을 뽑아냈으며 잠시 지루한 분량에서는 상상암이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입력하며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몰입감을 전달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참 고마운 드라마였네요.



모쪼록 천호진님의 연기에 감명을 받았고 오랜시간 최태수 분으로 몰입하며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이 드셨을텐데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 하시길바랍니다. 종영이 이토록 아쉬운 드라마는 참 오랜만이고 그래서 감사하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