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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담다디 달팽이 호텔 8년만에 예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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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이상은 80년대 노래 한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상은이 8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오는 30일 올리브채널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새 예능 '달팽이 호텔' 첫 투숙객으로 이상은이 게스트로 확정 되었습니다. 이는 2010년 MBC 놀러와 출연 이후 8년만의 외출이며 이외에도 국악돌 송소희 배우 김재화가 함께 출연해 강원도 정선에서 호텔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여행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대학생 나이에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상은. 178cm 큰 키에 늘씬한 몸매 꽃미모 스타일의 멋스러움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국민이 아는 애창곡으로 80년대 후반 대중이 주목하는 가수로 주목받습니다.



대중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이 되었던 탓일까 데뷔 2년만에 스타로서의 자리를 내려놓고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정규 앨범 15장 다수의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이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1세대 아이돌의 등장과 함게 가요계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담다디 스타 이상은의 컴백 역시 쉽지만은 않아보였기 때문입니다.




▼ 담다디 이상은 8년만 예능 컴백 '달팽이 호텔' 첫 게스트


올리브채널이 오는 30일 선보이는 새 예능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여행기를 그린 신개념 버라이어티로 달팽이 호텔 총지배인 이경규, 호텔 운영에 성시경과 김민정이 함께 출연합니다. 


데뷔 30년차 김민정과 이경규의 첫 만남이 기대가 되는 가운데 지난 2010년 MBC 예능 놀러와 이후 8년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가수 이상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날 첫 게스트 이상은 외 국악 아이돌 송소희, 배우 김재화가 함께 출연 강원도 정선에서의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 이상은 담다디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던 이유


담다디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 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길거리에 흔하게 들려왔던 노래 였습니다. 1988년은 서울올림픽이 유치되던 시절이었고 후크송 못지 않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는 올림픽 흥행에 힙입어 라디오, TV 등에서 단골곡으로 등장 심지어 예능은 물론 TV 드라마에서도 곡중 라디오에서 담다디가 흘러나올만큼 영향력이 엄청났던 곡 이었습니다.





남성적인 면모와 여성적인 인상을 모두 갖춘 이상은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났습니다. 미술, 문예, 연극 등에 두각을 나타고 공부도 잘하며 노래는 물론 춤까지 잘춰 고교시절 장기자랑 때 신디 로퍼, 마돈나를 곧잘 흉내내며 하이틴 잡지 화보로 등장 합니다. 아버지가 건축 사업을 하며 어린시절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이상은이 고3 시절 가세가 기울면서 미대가 아닌 한양대 연극영화과로 입학하게 됩니다.






서울대 미대가 아닌 한양대 연극영화과 지원을 하게 되며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었는데 1988년 MBC 강변가요제 출전은 큰 반대에도 무릅쓰고 출전해 기어이 담다디로 대상의 영광을 수상게 됩니다. 당시 연극영화과 선배가 만들어 준 곡으로 178cm 이상은의 춤과 어우러지며 스타덤에 오른다는 말처럼 무섭게 음반 시장을 휩쓸며 전국을 강타합니다.


이상은이 TV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땐 꽃미모의 남자로 오인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약간 보이시한 목소리 톤을 갖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당시 남성들의 평균 신장을 뛰어넘는 178cm 큰 키를 갖고 있어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가 1988년 MBC 연말 가요대제전에 그녀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며 각 신문사에서 압다퉈 보도를 할 만큼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은은 여성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바지와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 했던 탓일까 남자보다 여고생 팬들이 주를 이룰만큼 그녀의 팬덤은 독특함이 있었습니다. 데뷔 6개월이 되지 않아 라디오 DJ, 쇼프로 MC, CF 출연은 물론 하이틴 잡지나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가 되는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 담다디 영화로 제작되다


이상은의 담다디 열풍은 한 해가 지난 1989년에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데뷔 1년도 안된 가수에게 담다디라는 히트곡의 제목을 붙인 김응천 감독의 영화 제작에 주연으로 제의가 들어옵니다. 같이 호흡을 맞출 주연으로 배우 최재성, 김명신, 전세영과 같은 배우들이 참여하는데 국내 영화계를 통틀어 이같은 파격적인 주연 캐스팅과 급작스러운 영화 제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상은 주연의 영화가 2편이나 상영되던 98년 이상은은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지만 담다디에서 보여줬던 후크송과 달리 발라드로 선보이며 대중들의 기대치를 못 미친다는 평과 함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합니다. 여기에 워낙 공부를 잘해 공부만 했어도 성공을 했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던 이상은은 학업에 집중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줄이고 콘서트와 라디오를 통해 활약을 했기에 인지도가 조금 낮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일본 활동을 해오면 한류 열풍 1세대 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95년 6집 공무도하가를 발표 이 곡은 10년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10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96년부터 1세대 아이돌이 음반시장에 주를 잡으며 이상은의 주목도는 현저히 낮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한국 음반시장 대신 일본에서 활동을 하며 차츰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지게 되는데요.




이상은은 오는 30일 올리브채널 새 예능 달팽이 호텔에서 송소희, 배우 김재화와 함께 첫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총지배인 이경규를 비롯해 30년 연기 경력의 김민정, 가수 성시경과 함께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호텔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달팽이 호텔은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후속으로 편성되어 tvN채널에서 동시 방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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