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부작용 중태 뇌출혈 아내 헌혈 도움 호소문
- 문화이슈
- 2022. 2. 3. 11:02
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부작용 중태 뇌출혈 아내 헌혈 도움 호소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돌 오디션 원조격인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악동클럽은 MBC 예능 ‘목표달성 토요일’에서 지난 2001년부터 1년간 방영된 코너를 통해 발탁된 정이든, 이태근, 정윤돈, 임대석, 권세은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입니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은 평범한 고등학생 5인을 뽑아 스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가수 김조한과 조성모, 터보 김정남 등 당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트레이너로 나서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들은 ‘3사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해체’ 라는 조건을 걸고 시작한 그룹으로 데뷔곡 ‘리멤버’가 다행히 SBS 인기가요 3위에 올라 해체의 위기는 넘겼으나 이후 발매된 2집부터 성과가 없어 2006년 해체됩니다.
악동클럽 이태근 3차백신 부스터샷 부작용 중태
이태근의 아내가 3차 접종 부스터샷을 맞은 뒤 이태근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달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자신의 페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태근 나이 학력 혈액형 데뷔 결혼 아내 근황
이태근 나이는 1983년 6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 입니다. 고향은 충주이며 학력은 충주 목행초등학교 졸업, 충주 중앙 중학교 졸업, 충주 대원 고등학교 졸업이며 혈액형은 A형 입니다. 데뷔는 2001년 악동클럽으로 데뷔 합니다.
악동클럽 1집으로 2002년 <Remember>활동해 가요차트 3위에 랭크됐으며 2003년에는 2집 <착각>을 발매하나 순위권에 랭크되지 못합니다. 이후 2003년 The A.D 1기로 데뷔 하지만 결국 악동클럽은 성과없이 그룹이 해체됩니다.
이태근 근황 아내 호소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는 호소문이 게재됩니다. 자신을 이태근의 지인이라 밝힌 글쓴이는 "이태근이 백신 3차를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해들었고 헌혈이 급하다고 해서 이태근 아내의 부탁 글을 올린다"고 전하며 아내 A씨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이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부스터 샷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3시간 후 두통과 함께 물만 먹어도 구토를 하게 됐습니다. 극심한 어지러움으로 몇 발자국 움직일 힘도 없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이태근이 3차 접종 직후 응급실에 방문해 진통제 등을 맞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이태근은 접종 약 5일 뒤인 12월 21일 증상이 다시 악화해 응급실에서 혈액 검사, 엑스레이, 뇌 CT 검사 등을 받았으나,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에서 푹 쉬면 괜찮을 거라는 말을 듣고 퇴원했지만,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12월 23일, 병원에서 ‘뇌 CT에서 출혈이 의심된다’며 뇌혈관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CT를 다시 찍어봐야 한다고 해서 갔더니, 두 군데의 출혈이 발생했고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했다. 그날 뇌혈관 조형술이 이뤄졌고, 1시간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이태근의 상태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주막하출혈”이라며 “뚜렷한 치료계획이 없다”고 했다는데요.
A씨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화이자 백신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있어서 더욱더 막막하다”라며 “우리 남편이 백신 부작용으로 위험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하다”며 “체중도 20㎏ 이상 빠진 상태다. 키 178cm에 몸무게 45kg 미만이다.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라며 “남편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A씨는 그러면서 사연이 담긴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했지만 청원은 지난달 말 종료됐습니다.
이태근은 악동클럽 해체 후 <디에이디>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는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슬하에 26개월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습니다.
지상파 최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악동클럽
오디션은 방송 당시 "미국의 Backstreet Boys, 일본의 SMAP, 한국의 H.O.T.의 뒤를 잇는 그룹을 만든다"는 야심찬 슬로건으로 시작했습니다.
같은 시기 SBS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 방영한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가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이었으나 이 프로그램이 결국 JYP 연습생 모집으로 끝난 것과 달리 '악동클럽'은 오디션 끝에 선발된 5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다뤘습니다.
10대 멤버로만 구성된 아이돌 오디션을 표방했기 때문에 지원자는 고등학생으로 제한되었으며 전국의 고등학교를 돌면서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디션의 심사 위원은 가수 김정민, 가수 겸 제작자 신철, 그리고 개그맨 겸 가수 경력도 가지고 있는 이휘재였는데요. 이휘재는 사실상 프로그램의 MC 역할도 겸했습니다.
지원자 중에는 V.O.S의 멤버 김경록이 고향인 대전에서 오디션에 개최되었을 때 현역 고교생 신분으로 참가했었으며,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했던 모델 겸 배우 김재욱, 재즈 밴드 윈터플레이의 보컬 혜원도 오디션 멤버로 있었다. 더크로스 2기 김경현도 전북지역 오디션에 참여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남성 아이돌 그룹이 5인조로 데뷔가 확정된 뒤 멤버들은 방송국에서 제공한 합숙소에서 생활했습니다. 이때 이휘재가 멘토 역할로 참여했는데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트레이닝과 앨범에 참여했고 유명 연예 기획자 겸 캔 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도 매니저로써 방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댄스는 터보의 멤버 김정남, 스티브 유, 노래는 김조한이 트레이너로 출연하는 등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했다.
프로그램 기획이나 구도 자체가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 등에 영향을 받을만큼 모토가 비슷하며 <악동클럽>이라는 코너는 이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이후 여자 악동클럽도 있었지만 정작 데뷔는 무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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