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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여주 나물밥상 26가지 반찬 사찰음식 걸구쟁이네 위치 가격 메뉴 예약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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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혹은 사찰음식점을 찾는다면 사찰음식 전문점 <걸구쟁이네>를 말합니다. 이미 방송 3사 저녁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으로 꽤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치른 곳인데요. 보통 여주 신륵사를 다녀온 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백반기행 여주 나물밥상 26가지 반찬 사찰음식 걸구쟁이네 위치 가격 메뉴 예약 주소

걸구쟁이네

전화 031-885-9875

주소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문로 707

영업시간 09:00 - 21:00 (18:00 라스트 오더)

메뉴 사찰정식 15,000원

나물밥상 15,000원

제육볶음 10,000원

방송이력

2TV생생정보 548회18.04.11. 산채나물정식
생방송오늘저녁 691회17.09.27. 나물밥상
2TV생생정보 138회16.07.21. 사찰음식
생생정보통 832회14.03.18. 냉이
생방송오늘아침 1891회13.11.27. 연잎밥
생방송오늘아침 1761회
생방송오늘아침 1508회12.05.31. 연잎밥
먹거리x파일 10회12.04.13. 나물
생생정보통 432회12.03.29. 냉이

 

백반기행 여주 나물밥상 26가지 반찬 사찰음식 걸구쟁이네 위치 가격 메뉴 예약 주소

여주에 위치해 있지만 <걸구쟁이네>를 찾는데는 초행길이라면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이호대교를 타고 강천면사무소를 지나 송학사 방면으로 계속 이어진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들어가야 식당을 찾을 수 있는데요.

 

백반기행 여주 나물밥상 26가지 반찬 사찰음식 걸구쟁이네 위치 가격 메뉴 예약 주소

본래 여주 목아박물관에 음식점이 위치해 있었다가 현재의 건물로 터를 옮겼다고 합니다. 백반기행에서 가장 처음 마주한 것은 건물 앞에 늘어서 있는 장독대인데요. 엄청난 양의 장독이 수년에서 십수년의 시간을 버티며 맛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각종 장과 효소들이 가득해 사장님께서 정성을 다하신다고 합니다.

 

백반기행 여주 나물밥상 26가지 반찬 사찰음식 걸구쟁이네 위치 가격 메뉴 예약 주소

대표적인 메뉴는 사찰정식이며 10년 전에는 1만원 밖에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손님들이 가격을 인상하라는 재촉에 13,000원으로 인상이 되었다가 수년이 지나서 현재의 가격인 1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찰정식과 나물밥상은 정적인 음식으로 동적인 음식은 몸에 화를 일으키며 쉽게 흥분하고 조급하며 성질이 거세어지는데 이러한 동적인 육류, 어류, 젓갈류와 화를 일으키는 5가지 매우 ㄴ채소 파, 마늘, 달래, 부추, 홍거와 화학 인스턴트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걸구쟁이네> 후기를 살펴보면 의외로 호불호가 엇갈리는 걸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미 현대의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간을 하지 않은 재료 그대로의 맛이 느껴져 이걸 무슨맛으로 먹지라는 의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오래 꼭꼭 씹어먹다보면 재료 본연의 맛이 조금씩 새어 나오지만 성질이 급하면 수저를 놓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물밥상은 26가지 반찬이 제공되는데 한 번에 많은 재료를 올릴 수 없어서 5첩 앞 상을 먼저 내보내 식욕을 돋우게 하고 나머지 21가지가 뒷상으로 연달아 나오게 됩니다. 앞상에는 참나물샐러드, 두부, 도토리빙떡, 김부각, 도토리묵이 나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메밀전병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요. 김치를 넣은 전병과 달리 이곳 빙떡은 무채를 썰어 넣은 제주도 빙떡과 가장 흡사합니다. 무의 단맛과 반죽의 고소함이 씹을수록 전통적인 맛에 반하게 된답니다.

 

앞상 이후에 나오는 뒷 상을 포함해 총 26가지 반찬이 제공되는데요. 여기에 된장국과 무밥이 들어오면 이 넓은 상이 좁아보일 지경입니다. 고기 하나 없는 반찬이지만 어째 군침이 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세발나물, 깻잎, 고추, 생강, 두부장아찌, 샐러리, 연근 초절임, 고추튀김, 김부각 등 평소 잘 먹지 못한 반찬부터 집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나물들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모든 재료의 성질에 따라 무치는 방법이 각기 달라 오랜 세월 나물을 접하지 않으면 결코 쉽게 할 수 없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고기가 들어있지 않다고 해도 이정도 가짓수와 정성에 1인 15,000원이라는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사찰음식이라 해서 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판매하는 음식인 만큼 어느정도 감칠맛을 나타내야 하는데 주인장은 다시마, 무, 버섯과 같은 천연재료를 끓여 재료의 감칠맛을 더한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반찬이면 그저 맨밥만 줘도 될텐데 밥도 무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양념장으로 고추장을 주는데 먹다 남은 재료를 섞어 돌솥 비빔밥으로 해먹어도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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