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나이 남편 주상욱 키 결혼 자녀 인스타
- 문화이슈
- 2022. 1. 28. 17:15
배우 주상욱의 아내이자 17년차 배우인 차예련은 데뷔 이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가운 도시여자 이미지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정작 본인의 성격은 털털하고 편안하지만 잇따른 영화 흥행 실패에 드라마로 눈을 돌리면서 어느덧 차가운 이미지가 굳혀져버린 유형인데요. 한동안 결혼과 출산을 하며 근황이 궁금한 차예련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예련은 배우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합니다. 박현호라는 본명은 부모님이 둘째 딸이 남자처럼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래 붙여준 이름입니다. 인형보다 미니카를 갖고 놀고 공주풍 드레스보다 수트 같은 옷을 입다보니 주위에서는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애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해요.
차예련 데뷔▼▼▼
유년 시절 성장 배경은 결국 성격마저 털털하게 만들었고 친구들과의 사교성도 좋았다고 합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2004년 <보그>, <코스모걸> 등의 여러 잡지에서 모델 활동을 했습니다.
가녀린 팔 다리와 묘한 분위기의 마스크는 영화계에서 보고 있지만은 않았는데요. 여자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여고괴담 4편>에 캐스팅이 되면서 영화 배우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여배우 스타등용문 여고괴담 시리즈 주연 발탁▼▼▼
여고괴담이 어떤 영화인지도 모른채 주연 배우가 된 차예련이지만 당시 여고괴담은 여배우들 사이에서 화제성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여고괴담1편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가 출연했고 여고괴담 2편에서는 공효진, 박예진, 이영진이 출연 했습니다. 3편은 송지효, 박한별, 조안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구요. 4편은 차예련, 서지혜, 김옥빈이 출연 5편은 오연서가 출연했습니다.
차예련의 의외로 여고괴담 촬영 당시 연기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출연했고 집안의 반대도 많았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딸의 의지를 꺾지 못한 부모님은 기왕 시작했으니 잘 하라며 격려를 했다고 합니다.
여고괴담4 이후 이름을 알린 차예련은 후속작으로 2006년 <구타유발자들> 작품에 출연하는데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엿보여 호평으로 잘 마무리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07년 영화 <므이>를 시작해 2015년 영화 <퇴마 무녀굴>에 이르기까지 주연작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모두 흥행에는 실패합니다.
차예련 본인도 자신을 대표할만한 작품을 만나지 못함에 대해 아쉬워하고 주변에서도 안타까워하는데요. 그러다 2007년 KBS2 드라마 <못된사랑>을 통해 브라운관에 입성을 했지만 첫 인상에서 풍겨오는 차가운 이미지 그대로 배역을 맡게됩니다.
캐릭터에 대한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밖에 없었고 감독들 조차도 '차예련의 이런 모습을 방송에 보여줘야 하는데'라며 아쉬워 합니다. 20대에 똑같은 캐릭터, 똑같은 연기, 비슷한 대사, 비슷한 스타일을 마주하게 되면서 어느덧 차예련하면 정형화 된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점차 맡을 배역에 있어 한계가 다가오게 된겁니다.
차예련 주상욱 결혼▼▼▼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배우 주상욱과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을 했고 열애설 이후 1년만에 주상욱과 결혼 발표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듬해 딸을 출산하며 한동안 연예계 화제 스타부부로 떠오르기도 했어요.
차예련 아버지 빚투▼▼▼
결혼과 출산을 하며 휴식기 이후 다시 작품 활동을 해야하지만 돌연 아버지로 인한 빚투 문제가 터져나옵니다. 차예련 아버지가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피해자의 폭로로 드러나버린건데 오히려 이 사건은 그동안 굳혀져 있던 차예련의 이미지를 전환시키는 하나의 사건이 됩니다.
숨기기보다 즉각적인 사과를 하며 신인 시절 촬영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이 찾아왔고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사정하거나 폭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딸의 이름을 팔아 돈을 빌린 아버지의 빚을 갚기도 했다며 출연료는 써보지도 못한 채 모두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 차예련은 2007년 TV 데뷔작인 <못된 사랑> 출연 이후 휴식기 없이 다작을 해왔습니다. 이때문에 차예련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이미지가 좋아지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인 시절부터 무려 10억원의 빚을 갚았다고합니다.
주상욱 역시 결혼 전에 다작을 했던 만큼 집에 있는 걸 답답하게 느끼는 것 같다. 출산과 조리 이후 빨리 좋은 작품을 만나면 좋겠다. 저와 아내가 번갈아가면서 작품을 해도 좋지 않을까라며 후일담을 얘기했습니다.
아이가 출산하고 육아 예능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사생활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아이는 빼고 자신과 아내가 각자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육아 예능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주상욱은 지난해 12월 11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주인공을 캐스팅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포스터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동물학대 논란과 함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종영 위기에 처해있는데 모쪼록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차예련 프로필
본명
박현호
출생
1985년 7월 16일 (36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중계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2cm, AB형
가족
부모님, 언니
배우자
주상욱(2017.05.25 결혼 ~ 현재)
자녀
딸 주인아(2018년 7월 30일생)
학력
서울불암초등학교 (졸업)
중계중학교 (졸업)
상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불교
데뷔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
소속사
HBEnt 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