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정윤정 나이 연봉 남편 직업 자녀 근황

문화이슈
2022. 1.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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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주문전화 받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TV 앞에 앉아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는 이들의 마음을 분주하게 합니다. 홈쇼핑의 꽃 <쇼호스트>는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로 비주얼을 나타내며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입담으로 정해진 시간 안애 몇 천개, 몇 만개 수량의 상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정윤정은 그런 쇼핑호스트 업계에서 단연 톱의 위치에 있습니다.

정윤정의 본래 꿈은 현모양처 였습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 한 정윤정은 20살때부터 7년 간 방송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결혼을 하게되면 방송일을 그만두고 가정을 돌보는 현모양처가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홈쇼핑 입사 이전에 1997년 KBS 농어촌 지금, 1998년 EBS 지금은 정보시대, 1999년 SBS 출발 모닝 와이드 등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런데 결혼 전 남편이 '결혼을 해서도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본인 스스로 엄청난 홈쇼핑 고객이기에 곧장 쇼핑호스트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정윤정 쇼호스트 입사▼▼▼

홈쇼핑을 볼 때마다 쇼호소트들을 따라하며 홈쇼핑 프로그램 시간 편성과 시간대별 판매 상품군까지 꿰뚫고 있던 정윤정은 2002년 GS샵에 입사하게 됩니다. 입사 후 해외출장도 가고 프로그램도 맡게되면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 입지를 다지게 됐는데요.

정윤정 쇼호스트가 다른 이들과 다른점은 제품을 방송에서 판매하기 직전까지 미리 제품을 사용해보고 관련 회의에 꼬박꼬박 참여해 정보를 모으고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친구와 쇼핑을 왔다는 생각으로 친구에게 진심으로 권하듯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방송에 나오기까지 몇 개월 동안 눈으로 보고 사용해보고 이를 위한 기획 회의까지 100% 참여를 합니다. 사용해보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다는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에 '1분에 3억 파는 여자', '완판녀', '만판녀' 등의 수식어를 달고 있습니다.

남편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는 정윤정은 퇴근이 늦을 때는 집 근처 사무실에서 자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을 매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한 번 볼 때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정윤정 업적▼▼▼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정윤정은 GS 샵 입사할 때 2011년 1,000억원 매출, 2012년 1,600억원 매출, 2013년 2,400억원에 달하는 판매 수익을 기록. 심지어 2시간 만에 23억 판매고를 올린 기록이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180분 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습니다.

쇼핑호스트로서 업계 1위 연봉 40억원의 신화는 방송을 통해 빠르게 알려졌고 쇼핑호스트가 되고자 하는 일들이 점점 많이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정윤정이 GS샵에서 2014년 롯데홈쇼핑으로 이적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을 펼쳤는데요.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상품 기획, 선정, 제조과정까지 개입하는 총 책임을 맡았습니다.

정윤정의 이러한 신화같은 일화가 알려지면서 2014년 쇼핑호스트 공채 선발에 6명 모집에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후에도 비슷한 경쟁률을 보이며 여성들의 공식 롤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윤정 기적의크림 논란 ▼▼▼

호사다마라 했던가요. 승승장구 하던 정윤정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정윤정이 추천했던 화장품이 나중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것인데요. 상품 판매 당시 정윤정은 "나를 믿고 쓰라", "해로운 성분은 하나도 없고 천연 성부만 들어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아들에게도 크림을 발라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꽤 오래 논란이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