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냉장고 활용 보관 방법 6가지
- 라이프스타일
- 2020. 7. 29. 15:08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해오다 학교나 직장 등의 이유로 자취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편안함도 있지만 그보다 살면서 불편함을 더 느끼게 됩니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하려다 보면 식재료를 잘못 보관해 음식이 상하거나 냉장고 안에서 말라 비틀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자취 생활에 있어 조금이나마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팁과 냉장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원룸형 냉장고를 믿지 마라.
▲ 주로 원룸에 배치되어 있는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냉기가 고루 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언제 구입했는지 알지도
못하는 연식으로 일반 가정집에 있는 냉장고와
같은 취급을 하게 되면 낭패를 봅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었다 닫았다하면 외부
온도가 냉장고 내부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냉장고 온도에 변화를 줍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반찬 등이 생각보다
빨리 익어 오래가지 않습니다. 특히 유제품이나
잘 상하는 음식은 빨리 먹어 없애야 합니다.
2. 쌀은 페트병에 보관하기
▲ 여름철 집안에 습도가 높은 구조일경우
귀찮다고 쌀을 포장 그대로 사용 후 방치하게 되면
쌀벌레가 발생합니다. 귀찮음에서 나타나는
습관인데 이때는 음료나 생수 패트병을 깨끗이
씻어 완전히 건조를 한다음 쌀을 패트병안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매직으로 패트병에 구입한 날짜를
기입해두면 관리하기가 더 좋습니다.
3. 배달 후 남은 음식 재활용 방법
▲ 양념이 안된 후라이드 치킨은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5분정도
앞뒤를 뒤집어가며 돌려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프라이팬을
기름을 두르지 말고 약불로 불을 켠다음
식은 치킨을 넣고 뚜껑을 덮은채
3분~5분간 가열을 해주면 바삭한 치킨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반드시 코팅된
프라이팬을 사용해야 합니다.
원리는 치킨에 남은 기름을 이용해 한 번더
가열하는 방식인데 오래 방치하면
탈 수 있으니 뚜껑을 덮은채 잘 흔들어 가며
익히면 튀기듯 바삭한 치킨이 됩니다.
▲ 피자를 더 바삭하게 데우고 싶다면
피자 조각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다음 조리하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소주잔에 물을
채운다음 피자를 데울 때 같이 넣어두면 촉촉한
피자 도우의 맛을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 먹다남은 족발은 지퍼백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채우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식은 족발을 지퍼백에 넣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완전 밀봉을 한다음 냄비에 족발을 넣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족발의 윤기가
살아나고 처음처럼 먹음직스럽게 됩니다.
4.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집안 냄새 제거 필수품
▲ 필자 역시 휴대용 전해수기를 구입했습니다.
가스레인지 기름때 청소, 나무도마 청소
식탁,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이 됩니다.
자취생들의 경우 냉장고 냄새를 잡는데
탁월하구요. 김치, 장아찌류 냄새나는 반찬통에
전해수를 뿌려만 주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과일을 먹을 때도 식초물에 담그지 않고
전해수물을 뿌린 다음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많습니다.
애완동물 배변 냄새나 옷이나 수건에
나는 꿉꿉한 냄새 제거 묵은 먼지 청소에도
유용하답니다.
5. 지퍼백을 생활화 하라
▲ 각종 야채나 남은 식재료를 일반
일회용 비닐팩에 어설프게 보관하면 식재료는
반드시 상하게 됩니다.
이때 이중구조의 지퍼백에 남은 과자, 식재료를
보관하면 훨씬 오래갑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지퍼백을 선호하는데 이중구조에
한 박스에 여러 사이즈가 담겨있어요.
6. 달걀은 적게 우유는 많이
▲ 마트에 가면 가성비를 따진다며 굳이
30알을 구입하는데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면
결국 절반 이상은 방치가 될 것입니다.
1인 가구이면 15알 구성을 구입하는게 낫습니다.
달걀은 쓰이는 곳은 많지만 의외로
자주 접하지 않게 됩니다.
우유는 유통기한은 짧지만 개봉하지 않았다면
소비기한은 생각보다 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소비기한의 60~70%
선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개봉하지 않은
상태이면 최대 50일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한개가 더 비쌀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번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7. 냉장고 보관하면 안 되는 식재료
▲ 설마 이런것도 모르겠냐고 묻겠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지 않았다면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하고 바나나 역시 통풍이 잘되는
실외에 보관합니다.
통조림은 자체가 보존을 위해 가공이 됐으니
실온 재료이고 마요네즈도 상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아보카도는 실온에 있을 때 잘 익으며
빵은 밀봉해 그늘진 실내에서 보관을 하되
보관 기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냉동 보관을 하고 먹기 직전에 해동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꿀은 냉장고에 넣으면 결정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찬장 같은 곳에 보관을 합니다.
양파, 마늘도 실온에 보관하며 사과나 배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낫습니다.
8. 사과는 반드시 따로 보관하기
▲ 사과는 냉장보관하게 되면 가스가 배출이
되는데 이것이 다른 과일들의 숙성에 영항을 주기
때문에 다른 과일들과 같이 보관을 해서는
안됩니다.
반면 고구마를 박스로 구입했을 때 사과
한 개를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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