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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없이 라면 끓이는 방법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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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준비할 것이 많은데요. 가끔 너무 많은 짐을 챙기면서 냄비를 빼먹는 경우가 가끔 일어 납니다. 바베큐 이후에 먹는 탄수화물의 결정체 라면을 빼먹을 수 없는데 이때 주변 도구를 활용해 냄비 없이 라면을 끓이거나 계란을 삶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패트병으로 물 끓이기

▲ 플라스틱 패트병으로도 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불 위에 패트병을 올려

두면 당연히 녹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 이유는 단순 합니다. 우선 패트병 안에

물을 넣고 가스불 위에 얹게되는데요.

패트병의 녹는점은 약 250도인 반면 물은

100도에서 끓기 때문입니다.

 

▲ 패트병 안에 물을 넣게 되면

접촉하게 되는 물이 열에너지를 먼저 흡수하기

때문에 내부에 물이 있을 경우 패트병이

녹지 않고 물을 끓이게 됩니다.

 

2. 끓는 물을 이용해 라면 끓이는 방법

▲ 라면을 맛있게 끓이기 위해서는

물양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데요. 야외에서

응용가능한 물맞추는 꿀팁 알려드릴께요.

우선 라면 내부에 있는 재료를

모두 꺼낸다음 빈 봉지를 반듯하게 펴주세요.

 

▲ 라면 봉지를 반으로 접습니다.

이때 손톱으로 이용해 접히는 부분을 쎄게

눌러서 접히는 부분이 표시가 나도록

문질러 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 라면 봉지를 펼치면 내부에 선을 그은듯한

표시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표시대로

물을 부으면 정확히 500ml 물량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라면은 500ml 물량을 맞추며

일부 짠 라면은 550ml 물을 맞추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바베큐와 같이 짠음식이나

알코올을 섭취한 후에는 오히려 물량을 조금

덜 넣어야 더 맛있기 때문에 500ml

물양을 맞추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봉지에 라면을 8등분 하고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봉지 끝부분을 밀봉해주면

5분뒤 먹을만한 라면이 탄생한답니다.

 

3. 우유팩으로 라면 끓이기

▲ 우유팩으로 라면을 끓일 수 있는

냄비 대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앞서 언급했던 패트병과 같습니다.

물이 끓는점보다 우유팩이 녹는점이

더 높기 때문에 물이 닿는 면적이 불에 타지

않아 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 우유팩 내부를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면 되는데요. 중간 사이즈 우유팩은

라면 반개 분량밖에 끓이지 못합니다.

 

▲ 1리터 용량의 우유팩으로 끓어야

1개 분량의 라면을 끓일 수 있는데요. 물량을 맞추는

방법은 라면 봉지를 한번 더 접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250ml 물양을 맞춰 반개분량의 라면을

끓이면 됩니다.

 

▲ 다만 패트병이나 다른 용기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물에 에너지를 뺏기기 전에 용기가

불에 탈 수 있으니 기본적인 패트병 정도의

두께를 가진 용기를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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