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자가격리. 코로나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유명 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자가격리를 알려왔습니다. 공항에서는 해외 입국하는 일반인들도 감염 유부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송중기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됐습니다. 영화 보고타 촬영을 위해 콜롬비아로 떠난 송중기를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지난 1월부터 보고타 촬영을 시작했으나 16일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외국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자국민 출국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영화 보고타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출국한 배우 이희준이 다른 일행보다 이틀전 먼저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대기하고 있던 보고타 팀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이 막힐 것을 염려해 현지 촬영 40% 이상 진행한 상태에서 귀국을 빠르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소멸된 이후 촬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 쌍화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송중기는 같은해 내 사랑 금지옥엽 막내아들로 드라마에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듬해 뮤직뱅크 진행자를 맡을 만큼 인지도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2010년 사극 성균관 스캔들 출연 이후 런닝맨 출연과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송중기라는 이미지를 깊게 각인시키게 됩니다.
송중기는 다시 사극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의 한석규 아역으로 등장했고 2012년 송중기 연기력을 폭주시킨 영화 늑대소년으로 송중기 팬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중추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군입대 이후 약간의 공백기를 가진 송중기는 전역 후 3년만의 복귀작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하게 됩니다. 배우로서 가장 잘 한 선택이었으며 드라마의 흥행은 송중기를 한류 스타로 만들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드라마는 2018년까지 끊임없이 티비를 통해 재방송이 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속 연인이 현실화 되면서 주연배우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2017년 10월31일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외신들의 관심속에 드론까지 등장하는 이슈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결혼 3년이 채 되지 않은 2019년 6월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송혜교와 달리 한동안 근황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송중기는 2010년 영화 보고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 올해 1월 콜롬비아로 영화 촬영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 보고타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진바가 없으며 주연 배우로 송중기와 이희준이 캐스팅 된 것만 밝혀졌습니다. 짧은 소재로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며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전해집니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서 30대 청년이 보고타 소재 재래시장에 정착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고 합니다. 영화의 90% 이상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되며 현재 40%가 진행된 상태에서 코로나로 인해 촬영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