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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기디아나 미투폭로 김성룡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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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기디아나 한국기원 소속의 바둑기사 입니다

9살에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워 입문

체스보다 고차원적이어서 좋았다며 14살에 대회 참가

4년간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공부

책 번역등 한국바둑 세계화에 참여 했습니다



2005년 3월 명지대 바둑학과 입학과 함께

한국 생활을 시작 이방인 아마 6단의 실력은 발전을 했고

2008년 1월 한국 생활 3년만에 한국기원에서

특별입단 허용 의사를 통보하면서 연구생이 아닌

프로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빠가 사들고온 보드게임

철인3종에 축구를 즐기던 소녀에게 그 날의 추억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그러나 코세기 디아나 초단의 기록은 134전 12승 0무 122패

프로 진입 후 2008년 2승9패, 2009년 10패

한게임 리그에선 1승 19패를 기록 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는 나름 유명세를 얻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성적을 잘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코세기 디아나가 갑작스레 언론에 집중된 것은

2009년 6월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을

제기 하면서 처음으로 '바둑계 미투 폭로'가

제기되며 큰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성폭행 당한 뒤 김성룡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따져 물었더나 '그렇게 되어 버렸다'는 식으로 얘기만 했고

곧바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당시 나는 한국에서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외국인인데다 아무런 힘이 없었다

이런 이야기를 할 경우 한국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믿을지 김성룡 이야기를 믿을지 확신이 없었다


지난 9년동안 성폭행 사건을 잊을 수 없었다

사과받기 위해 용기를 냈지만 이제는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

라며 미투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아나 초단은 성폭행 당했던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메일 한 통을 공개 했습니다.


2009년 11월 11일 디아나 초단이 헝가리의

친오빠에게 보낸 메일은 제15회 GS칼텍스배 예선 1차전이 계기


당시 김성룡 9단이 1차던 대국 상대인 코세기 디아나에게

대국 날짜를 바꿔달라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왔고

성폭행 악몽에 대처하기 위해 친오빠에게 메일을 보냈고

당시 구체적인 상황과 근황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코세기 디아나 초단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성룡 9단은 프로기사회에서 제명 됐습니다


지난 16일 프로기사 게시판을 통해 9년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 이후 김성룡 9단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다가 지난 6일 사퇴서를 제출 했습니다


하지만 기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표결로 제명안을 처리 했습니다



프로기사회는 8일 서울 성동구청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임시 기사총회에서 김성룡 9단 제명안을 표결


찬성 175, 반대 17, 기권 12표로 정족수 과반 출석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서 프로기사회에서 제명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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