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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영화감독 유산 산후우울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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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배우 겸 영화감독 추상미가 출연 했습니다. 2008년 미니시리즈 이후 첫 방송 출연으로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후 유산으로 인한 산후우울증으로 방송 활동 중단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놨습니다.



추상미는 배우로 활동하다 200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무대에 오릅니다. 베르테의 사랑을 받는 여인 '로테' 역을 맡았는데 상대 배우가 '알베르트' 역의 뮤지컬 배우 이석준 입니다.




서로에게 호감이 조금씩 쌓였고 어느날 와인바에서 얘기를 나누며 좋은 사람이다 라는 감정과 함께 연인 사이로 발전을 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을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동료 배우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스릴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어느 덧 서로가 닮아가던 두 사람은 열애 5년 뒤인 2007년 11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듬해 아이를 가지려 몸 관리를 하며 방송 활동을 쉬었는데 2009년 임신을 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충격이 굉장히 컷다고 전하는 추상미는 충격을 잊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됐고 오래되고 낡은 꿈이 었던 영화 연출에 대한 열정을 갖고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했습니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는 故추송웅의 딸 입니다. 생전 아버지는 다시 태어나면 영화감독을 하겠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런 기억이 딸에게도 영향을 끼친것은 아닌가 예상이 됩니다. 추상미는 아버지가 연극을 하실 때부터 따라다녔고 분장실이 자신의 놀이터 였다며 옛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추상미 산후우울증


유산의 아픔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낳으며 잊혀지려 했지만 오히려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북한 꽃제비 아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주인공 아이의 이야기가 제 아이 같아서 가슴이 아팠다며 자신의 영화 이야기에 대한 모토를 찾게 됩니다.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한 장편영화 소재를 찾아다녔던 추상미는 마침 북한 전쟁고아에 관한 실화 자료를 찾게됐고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만들게 됩니다.



화려한 배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 추상미는 결혼과 함께 배우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산, 산후우울증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잊고 살았던 영화 감독이라는 꿈을 되 찾았고 인생 2막을 알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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