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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시집 출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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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시집 출간 의혹


자우림 멤버 김윤아와 에픽하이 타블로가 사전 동의 없이 출판 예정인 시집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김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가사들이 판매용 서적의 원고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래는 시가 되어 라는 제목의 시집은 이적, 이찬혁, 정태춘, 최준영, 타블로, 김윤아, 신해철 등 유명 아티스트 지음으로 인터넷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출간예정 서적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예약판매 중이며 오는 24일 출고 예정이라 되어있습니다.




김윤아는 책에 가사가 소개된 다른 뮤지션분께 여쭤보았더니 역시 몰랐던 일이라며 '작사가의 말' 이란 무슨 얘기일지 알 수 없네요. 혹시라도 제가 직접 원고를 작성 했다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팬 분들이 계실까봐 트윗 남깁니다 라며 이번 시집에 대해 의문의 제기한 글을 전달했습니다.



타블로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노래는 시가 되어'라는 책에 제 노래 가사들이 실린 듯 하네요. 좋게 평가해주신 마음은 감사 하지만 사전에 저의 동의를 구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팬분들의 혼란이 없길 바랍니다 라며 김윤아와 비슷한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김윤아가 지적한 저자소개에는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남.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된 자신이 작사한 노래 Hey Hey Hey 로 데뷔, 작사한 주요 노래로는 '봄날은 간다' '하하하쏭','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있음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노래는 시가 되어 라는 책은 시대를 아우르는 11인의 노랫말을 시로 엮은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으로 소개 되어 있으며 11인의 작사가들이 자신만의 언어의 감각에 기대어 완성한 노랫말 가운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것을 골라 시집으로 엮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집은 2015년부터 꾸준히 출간된 청소년시 시리즈 '창비청소년시선' 열일곱 번째 권이라며 그간 시리즈로 출간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뮤지션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창비교육 측이 가사를 무단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아티스트가 직접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거세질 전망 입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창비교육 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저작권 관련 등의 비용을 지불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음원에 대한 문제로 끝날 부분이 아닌 것이 김윤아의 경우 곡을 직접 작사를 했기에 창작물에 관한 내용으로 적어도 사전에 동의 절차는 구해야 했지 않나하는 의문이 드는가운데 해당 출판사의 입장은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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