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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결혼 나이 사업가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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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결혼 나이 사업가 신랑


99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버거 CF 출연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버거소녀 양미라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움웨딩홀에서 두 살 연상 38세 사업가 남자친구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품절녀가 되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스몰 웨딩이 추세인 가운데 오히려 예비 신랑을 떳떳하게 공개 가족친지들을 비롯한 소수의 하객들만 초청 화려한 야외 예식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은 주례없는 예식이 진행되었고 축가는 SG워너비 김요준, 팬텀싱어 출신 박요셉이 맡았습니다.



결혼식 당일 은은한 조명 아래 버진로드를 함께 걷는 양미리와 사업가 신랑의 모습 속에 하객들의 축하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슬림핏의 웨딩드레스는 양미라의 큰 키와 몸매를 더욱 부각시켜 우아함을 드러냈습니다. 2004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연인으로 발전 4년간 열애 끝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양미라의 결혼 소식은 이미 그녀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 전날인 16일 '어머머 시간이 너무 빠르죠 전 하루전날인데도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몇달동안 결혼준비하면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어요. 연락이 뜸했던 지이들까지 기사보고 축하의 연락을 주셔서 좋았다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소규모 결혼식이기에 많은 하객들과 함게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선물도 엄청 많이 받았다며 기쁨을 나눴고 내일이 결혼식인데 전 그냥 여느때와 같이 평범한 일상이에요.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더 불안하다 라며 예비 신부의 마음을 글로서 표현을 했습니다.



롯데리아 CF를 통해 데뷔를 한 양미라는 큰 눈망울에 이전에 없던 독특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어 2000년대 초반까지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정상급 연예인만 출연 가능했던 '뉴 논스톱'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강호동의 천생연분' '주주클럽' '목표달성 토요일' 같은 인기 예능에 단골 출연으로 인지도를 급 상승 시켰습니다.



개성으로 인한 인기가 차츰 시들해질 2000년대 중반 잠시 두문불출 했던 양미라가 성형수술을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개성을 버리고 아름다움을 택한 양미라의 선택은 십수년이 지난 현재에도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실수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양미라의 얼굴을 보면서 밝은 미소로 화답하던 팬들이 등을 돌렸고 사람들의 수근 거림은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단순하게 대했던 악플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결국 미국으로 도피를 하면서 방송에서 완전히 종적을 감추게 됩니다.



등장부터 코믹한 이미지에 '버거소녀'라는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강하게 어필이 되면서 한동안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단순 CF 스타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활동을 펼치고 싶었지만 워낙 '버거소녀' 이미지가 강해 성형을 통해 이미지를 탈피 하려 했지만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 사태를 만들어 버립니다.



티 안나게 조금씩 변화를 주는 방식이 대부분 이었지만 양미라는 욕심 탓에 한번에 성형을 하겠다고 나서며 결국 부기도 가라안지 않고 전반적인 얼굴 형태가 제자리에 찾아가기도 전에 KBS2 TV 주주클럽 MC로 활동하며 물의를 일으키고 맙니다.



양미라의 성형 후폭풍은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성형하고 갑자기 일주일 후 화보 촬영을 강행하게 됩니다. 안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하게 됐는데 자신이 생각해도 거북하게 나왔다며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드라마 촬영이나 화보와 같은 근황을 알리며 다시금 데뷔를 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미 세대가 뒤바뀐 현재에 양미라를 알고 있는 이들이 적었고 이슈가 되지 않았기에 주목도는 현저히 낮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형논란이 있은지 십수년이 지나 오히려 성형이 대중적으로 인정이 되는 현재에 양미라의 모습은 예쁘다 아름답다 라며 대중이 선호하는 모습으로 이미지가 탈바꿈 됩니다.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역시 자연스러움과 동양적인 외모에서 서구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모습마저 이상적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결혼 후 방송 활동에 대한 여부는 알려진바 없으며 36세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만큼 하객들의 축복속에 야외결혼식을 올린 양미라에 대한 부러움과 축하의 응원만이 남을 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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