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부활 MBC 아침드라마 폐지
- 문화이슈
- 2018. 3. 20. 18:08
뽀뽀뽀 부활 MBC 아침드라마 폐지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뽀뽀뽀 아이좋아가 지난 2013년 방송 30년 만에 종영
MBC가 2018년 3월20일 개편과 함께 5년만에
뽀뽀뽀 모두야 놀자로 부활 합니다
뽀뽀뽀는 EBS 딩동댕 유치원과 함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가
아침드라마 개편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뽀뽀뽀는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등용문이라 하는 아나운서들에게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1대 뽀미언니 왕영은 4대 신현숙 5대 김은주
8대 황선숙 19대 김경화 25대 나경은에 이르기까지 역대 아나운서 출신
뽀미언니들이 다수 거쳐갔습니다
.
뽀뽀뽀는 아나운서 등용문일 뿐만 아니라
인기 배우, 가수 등이 거쳐가기도 했습니다
5대 최유라, 7대 장서희, 10대 김혜영, 11대 이의정, 12대 정은지
13대 김윤정, 14대 김수정, 15대 조여정 등
역대 뽀미언니들이 어느정도 급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뽀뽀뽀 뽀미언니와 함께 서브 캐릭터 역시
그 경쟁력이 치열 했는데 뽀시기 이용식을 비롯해 홍기훈
슈퍼주니어 신동 역시 뽀뽀뽀에 출연 했습니다
어린시절 방학 때면 아침마다 TV를 통해
주문을 외듯 따라불렀던 뽀뽀뽀 주제곡
사실 90년생 이후부터는 원곡과는 다른 가사로 뽀뽀뽀 주제곡을
알고 있을 겁니다. 1990년 이후 뽀뽀뽀2 라는 이름으로
주제곡이 한 차례 바뀐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
MBC는 1981년 정부의 아침방송 부활 정책에 따라
뽀뽀뽀를 비롯해 아침드라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981년5월25일 MBC 문화방송 포옹을 시작으로
2018년 드라마 역류에 이르기까지 58편의 아침드라마를 제작
드라마 강국의 모습을 엿보였습니다
MBC는 2009년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아내의 유혹 이후
드라마 강국이라는 타이틀에서 점점 밀려납니다
이후 아침드라마 소재가 막장 드라마로 전개되며
점차 아침드라마 소재에 따른 개편이 진행되고 5년만에
뽀뽀뽀가 폐지되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아침드라마 때문에 폐지 됐던 '뽀뽀뽀'가
아침드라마 폐지와 함께 '뽀뽀뽀 모두야 놀자'로 다기 부활한 것
참 아이러니 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뽀뽀뽀는 오는 4월2일 첫 방송이 진행되며
오전이 아닌 오후 방송대로 시간이 옮겨집니다 뽀미언니 출연과
서브 캐릭터는 현재 미정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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