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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 천재 작사가 불타는청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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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지예 불타는청춘 새친구로 합류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본명은 송진숙으로 여고 다니던 시절 미스 롯데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였지만 학교측의 반대로 주춤 졸업후 MBC 텔런트로 활동과 함께 최명길의 동기로 활약을 펼칩니다. 당시 지예가 아닌 지영경으로 예명을 사용했다네요.



가수 텔런트로 활약을 했지만 무엇보다 지예는 작사가로서 유명 했었습니다. 오늘날 김이나 작사가 이상이었다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1989년부터 1990년대 초 변진섭 윤상 이승철 기혜림 강수지 유정연 등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의 곡에 직접 참여를 하며 박주연, 함경문과 함께 당대 최고의 작사가로 이름났습니다




1989년 하광훈과 함께 가수 변진섭의 데뷔곡인 '홀로된다는 것' 작사가로 참여를 했으며 이후 변진섭의 히트곡 '로라' '미워서 미워질 때' 등에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녀는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곡에 직접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선 1985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수상을 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시초가 되기도 했는데요.




신인가요제에서 작사한 곡이 상을 받게되면서 동시에 가수 활동에도 시동이 걸립니다. 1985년 KBS 신인가요제부터 1998년까지 5장의 앨범을 냈으며 유명 히트곡만 30여곡에 그녀가 활동당시 작사한 곡이 무려 300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지예의 1, 2집은 약간 트로트 풍의 느낌을 연출하며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3집 '얘기하지 말자'는 당시 지예가 작사가로서 큰 히트를 치고 있던 상황이어서 대중들에게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4집 '엄마 말해줘요'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히트를 기록합니다.




변신섭의 데뷔작품이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면서 김종찬 '산다는 것은' 임형순 '이별을 느낄 때' 이정석 '여름날의 추억' 임병수 '아이스크림 사랑' 소방차 '사랑하고 싶어' 윤산 '잊혀진 것들' 조용필 '그 후' 와 같이 현재까지도 대중들이 즐겨부르는 히트곡을 작사합니다.





작사가 지예는 레전드,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을만큼 그녀가 남긴 기록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1995년 대마초 사건에 연루가 되면서 잠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당시 가수 심신, 조덕배, 김범룡 등 당대 유명했던 가수들이 대마초 흡연을 하며 국내 언론에 집중이 되던 시기였기에 그녀 역시 거센 후폭풍을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어느정도 묻혀질즈음 1998년 5집 앨범 'Change no change'를 발표했지만 당시 지예와 인연이 있었던 변진섭 이승철 신해철 등 대형 가수들이 변신을 꾀하던 시기였기에 그녀가 기존에 남겨놓은 작사가로서의 색깔과 맞지 않게 되면서 그렇게 잊혀져간 것입니다





지예는 비단 가수들의 곡에 작사가로서 활약한 것만 아니라 드라마 OST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KBS 드라마 광끼에서 배두나가 불렀던 '생각나니' 드라마 '순수'의 OST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지예가 작사한 곡중 2000년대 대중 가수인 김정민 5집 중 <정상에서>라는 타이틀곡에도 참여를 했는데요. 당시 첫 타이틀곡 공개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배경으로 깔면서 워낙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좋은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뒤에 이곡의 작사를 지예가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었답니다




작사가로서 지예는 국내 정상 중에서도 톱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반면 가수 지예는 당시 흔치 않았던 허스키한 보이스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는데요. 당시 이선희와 비교가 되며 대중들에게 인정은 받았으나 작사가로서의 명성에 비해 조금 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슈가맨 시즌2가 제작중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아마도 지예가 불타는청춘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슈가맨2 출연에 유력하게 손꼽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마약류 혐의만 아니었다면 당대 최고의 히트 작가로 이름이 드높였을 그녀. 불타는 청춘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선입견을 남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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