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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송장악 아이템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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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방송장악이라는 아이템으로 복귀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부터 '블랙리스트'로 찍혀 방송정지가 되었는데 유배지로 쫓겨났던 PD들과 제작진이 오는 12일과 19일 2회 분량으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PD수첩 제작진은 PD와 기자는 물론 출연자와 작가들을 분류하고 탄압했던 언론장악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의지는 내비쳤으며 이날 진행으로는 2012년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5년간 볼 수 없었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합니다.



PD수첩은 1990년 5월 방송을 시작한 MBC PD들이 제작하는 탐사 보도 프로그램으로 녹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전환이 되었다가 항의나 정지 요청으로 방송 중단 사태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그램 입니다. 




민감한 주제를 바탕으로 했기에 정권이 교체 될 때마다 프로그램 불방 사태나 방송 정지 등의 몸살을 앓았지만 프로그램 자체 폐지 수순까진 밟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번 MBC 파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유배지로 쫓겨났던 PD들과 제작진이 모여 '방송장악' 이라는 아이템으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이 그동안 궁금해왔던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겠다는 것인데요




MBC 정상화의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올릴 그 시작인 PD수첩. 제작거부와 파업 등 5개월간의 우여곡절을 거쳐 다시 방송 된다는 소식인데요. 프로그램 제작에 앞서 제작진들은 세월호와 백남기 농민의 유족들을 찾아가 지난 날 침묵을 사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합니다.





한편 PD수첩과 함께 MBC는 'MBC 스페셜'과 '블랙리스트 - 촛불을 만나다'를 연이어 편성하면서 공영방송이 어떻게 '만나면 싫은 친구'로 전락 했나에 대한 내용과 촛불의 도화선이 되었던 국정논단의 현장과 세월호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MBC가 버린 작가와 PD들 제작진이 MBC 정상화와 함께 돌아와 MBC 공영성 재건의 깃발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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