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는날 이사 장점과 단점 대처방안
- 라이프스타일
- 2017. 5. 2. 14:51
손없는 날이란 손은 '손님'의 줄인말로 귀신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귀신이 없는 좋은 날이라는 뜻으로 인간애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합니다. 2017년 5월 손없는 날은 '4일, 5일, 14일, 15일, 24일, 25일' 이며 연휴에 휴일까지 끼어있어 이사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손없는 날의 장단점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손없는 날 장점
한국인들의 상당수는 미신을 믿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징조는 불운을 막고 길운으로 돌리기 위해 습관처럼 행해지고 있는데요. 손없는 날 이사를 하면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새집으로 이사를 한 만큼 모든일이 잘 풀리고 좋은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 믿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에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2. 손없는 날 단점
손없는 날은 이사 시즌의 성수기 입니다. 평일과는 다르게 과도하게 이사 스케쥴이 잡혀있어 이사 비용이 턱없이 비싸고 불친절하며 간혹 분실물이 발생하는 사태도 일어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최대한 이사를 빨리 끝내고 다른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기에 급해지게 되고 당연히 허점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손없는 날 첫번째와 마지막 순번이 아니라면 피하는게 나을 정도에요.
3. 손없는 날 대처방안
손없는 날 이라는 것도 하나의 미신 입니다. 선조들은 손없는 날 이사를 하지 못하면 '밥통을 먼저 놔두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각에선 그게 말이 되냐라고 따지는데 어찌보면 '손없는 날' 도 하나의 미신 입니다. 안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고 두 가지 효과는 모두 동일 합니다.
4. 이사는 현실적인 문제
손없는 날에 대한 대처만 확실하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평일 이사는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소셜 커머스를 활용해 이사 비용 절감 효과와 과도한 친절 서비스까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이사를 하는데 여유도 있으며 꼼꼼한 관리 등 오히려 평일 이사가 더 기분 좋은 이사로 마무리 될 수도 있습니다.
5. 손없는 날도 할건 다한다
손없는 날 이사를 한다고 해도 이사를 할 때 밥솥이 먼저 들어가고 풍수지리적으로 가구 배치를 해야하며 귀신을 쫓기위한 부적을 붙이는 등 애써 손없는 날 이사를 하고서도 똑같은 일을 행합니다. 이사의 첫 시작을 좋게하려면 오히려 평일 이사를 더 선호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사업체 분들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남 좋은 일 그만하고 현실적으로 따져 어느것이 이사에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했으면 합니다. 제 주변에도 굳이 손없는 날 이사를 안해도 잘먹고 잘 사시는 분들 많더군요. 오히려 이사 비용을 아낄 수 있어 더 좋았다며 자랑들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