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냄비 중금속 위험에 노출 올바른 사용법

생활속꿀팁들
2017. 10.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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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맛있게 끓이는법 별다른 비법이 있지 않습니다. 업소용 강력한 화력만 있으면 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양은냄비 처럼 열 전도율이 좋은 제품으로 대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맛있다 라는 공식이 있을정도 게다가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김치찌개도 흠집이 나고 찌그러진 곳에 담아 낼수록 더 맛있어 보이기까지 한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그런 양은냄비가 중금속 논란의 중심에 도마에 오른 사실을 알고계시나요. 양은냄비 사용법과 제대로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은냄비 중금속 논란

양은냄비 재질은 알루미늄 입니다. 열전도율이 매우 우수한데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기 때문에 흔히 식당에서 많이 사용을 했지만 일반 가정 혹은 자취생들의 필수 용품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금색의 산화 피막이 벗겨지면서 조리되는 음식에 스며들어 인체에 중금속 노출이 우려될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 양은 냄비에 금색으로 코팅된 산화 피막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금색 코팅은 알루미늄 중금속에 음식물에 침투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것은 철수세미 사용이나 식초와 같은 산성 용액에 의해 부식이 됩니다. 따라서 금색 코팅이 벗겨지면 즉시 버려야 안전합니다.

2. 양은냄비 잘못된 사용법

양은냄비는 식초, 토마토 소스와 같이 산도가 강하거나 절임, 젓갈류와 같은 염분이 많은 음식물 사용을 금지 합니다. 간단한 예를들어 된장찌개는 괜찮지만 김치와 같은 산성이 강한 김치찌개 류의 사용은 안된다는 것이에요. 특히, 찌그러진 냄비에 끓인 라면이 맛있다고 일부러 망치질을 하는건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랍니다.

3. 양은냄비 처음 샀을 때 사용법

양은냄비를 처음 구입을 했으면 우선 찬물을 냄비의 절반 이상 붓은다음 끓여줍니다. 이후 제대로 헹궈주는 작업만으로도 산화 피막이 단단해져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카놀라유를 키친타올에 묻힌다음 닦아내면 거뭇한 연마제가 닦여나오는데 살살 문질러가며 닦아낸 다음 한 번 끓여주는 것도 좋아요.

4. 양은냄비로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

행주나 수건을 삶으려고 할 때 커다란 삶는 통이 비싸다보니 알루미늄 통 (양은냄비 큰 버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명 몇번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져 수건이 거뭇하게 변한게 있을 겁니다. 중금속으로 몸을 닦는 행위이니 주의하시구요. 옛날 맛집에 가면 수년간 사용한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음식을 해오는 식당 역시 가족을 생각한다면 잠시 맛을 포기하세요.

▼ 중금속은 몇번 먹었다고 해서 갑자기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체내에 쌓이면서 기억력 감퇴나 치매의 원인이 되기에 미리 조심해야 하는데요. 가볍게 기분 전환을 위해 오래된 맛집 방문 때문에 하루 아침에 문제가 생기겠습니까 다만 경각심을 가지고 피할건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살짝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