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 세상을 현실로 만든 나무위 오두막
- 라이프스타일
- 2017. 7. 7. 19:48
고전 동화 허클베리 핀의 모험 속에서 주인공이 살고 있던 오두막에 대한 로망이 한 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 허클이 있던 오두막은 그에겐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지만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자신만의 영역으로 생각했기에 어린시절 독립을 꿈꾸던 철없는 아이들에겐 갖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꿈과 현실이 같을 수 없었기에 대다수가 생각으로 그쳤지만 <포스터 헌팅턴>이라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꿈을 쫓아 두 개의 나무위에 오두막을 짓기로 결정합니다. 동화속에서나 가능 한 일이 현실이 되어버린 헌팅턴의 오두막
두 나무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뼈대를
구성하고 있는 밑그림
점점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벽은 원목으로
만들고 지붕은 철골로 구성된 원뿔 지붕이 덮여있네요
두 채의 오두막을 짓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2개월
완벽한 균형과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을 지지대 등
다양한 시험까지 했어야 하기에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이 소요가 되었답니다
공중에 떠 있는 집이기에 그 어느 곳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는 침실 항상 긴장감과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좁지만 갖출 건 다 갖춘 거실
심지어 25피트 다리를 올라가면
드넓은 자연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욕조를 설치한 헌팅턴
샤워를 목숨 걸면서 해야하는 건가요
오두막 아래에는 2개의 나무 마루와
스케이트 보울을 설치해 친구들과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장소도 마련을 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과 그림같은 오두막을 설치
넓은 나무 바닥과 스케이트 보울 설치 비용까지
한화 약 2억원 정도 들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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