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의 역사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캠핑카 10가지
- 라이프스타일
- 2017. 8. 30. 01:04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는 유럽과는 달리 국내 캠핑 시장 활성화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텐트를 시작으로 오토 캠핑이나 카라반과 같은 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캠핑의 열기는 더해가고 캠핑카 시장이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DIY 캠핑카도 등장하면서 매년 여름 성수기에는 이름난 관광지역에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 인데요.
1910년 서양에서는 최초의 캠핑카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전달 했습니다. 장거리 여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캠핑카의 역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캠핑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T 포드 로드스터 - 1910년 대
미국 RV 시장에 최초로 등장한 캠핑카는 1915년 모델 - T 포드 로드스터 입니다. 현재 인디애나 주 엘크 하트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보관이 되어 있으며 일반 차량 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개조해 만든 발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장거리 여행에 불편함을 느낀 운전자가 운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 에어스트림 트레일러 - 1930년 대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캠핑 장비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트레일러가 최초로 만들어진 시기는 1929년 윌리와 스텔라 바이암이 세계 투어를 위해 제작을 했으며 초기 모델에는 소형 스토브와 아이스박스 등으로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최초의 독립 트레일러로 제작을 한 것입니다. 이 모델의 안전성이 통과가 되자 1950년대 큰 인기를 끌면서 RV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3. 샤스타 트레일러 - 1950년 대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에어스트림 트레일러의 열풍은 엄청난 광고 효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워낙 크고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꿈의 트레일러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고전적인 트레일러 형태지만 1950년 대 최초의 통조림 모양의 아담한 크기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합니다. 작지만 기능적인 옵션이 상당했기에 이 모델의 기능성은 오늘날 트레일러의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4. 위네바고 - 1960년 대
가장 현대적인 캠핑카 모습에 가까운 모델의 등장. 개조형이 아닌 판매 모델로 등장을 시작했으며 무거운 트레일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장거리 여행에 부담이 되지 않은 본격적인 캠핑카의 등장. 1958년 W 로고가 새겨진 캠핑카가 광고를 통해 등장을 했습니다
5. 닷지 트래브코 - 1970년 대
1970년 대 Dodge Travco는 기존 RV 여행의 불편함을 현대적인 편의 시설로 양산된 최초의 차량 입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에 화장실과 샤워 시설의 부족은 항상 골칫거리 였는데요. 닷지 트래브코는 최초의 화장실이 탑재된 모델 입니다. 단지 화장실 하나와 편의 시설이 집중되었을 뿐인데 에어스트림의 아성을 넘나들만큼 혁신적인 모델로 기록된 차량입니다
6. 폭스바겐 웨스트팔리아 캠퍼 - 1970년 대
VW 버스로 더 잘 알려진 모델이며 현재도 이 차량의 후속 모델이 여전히 양산되고 있습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한 만큼 이 캠핑카는 가장 상징적인 로드트립 차량 중 하나로 손꼽 힙니다. 넓은 실내는 별다른 기능이 없어도 가까운 거리에 가족단위 캠핑용으로 손색이 없어 가격적인 면이나 넓은 공간은 상당한 효율성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7. 플릿우드 바운더 - 1980년 대
8. 코치맨 레프리콘 - 1990년 대
가장 현대적인 캠핑카의 시작. 이 차량의 큰 특징은 공간 활용의 용이성 입니다. 기존의 캠핑카는 차량 자체에 편의시설을 우겨넣는 식이라면 이 차량은 차량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만들고 테이블과 침실을 변형 할 수 있는 현대적인 캠핑카의 시초가 보급화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1990년대 최초로 등장을 하면서 2000년 대까지 무려 20년간 세계적인 브랜드로 탄생한 캠핑카
9. D.I.Y 캠핑 밴 - 2010년 대
캠핑카는 휴가 시즌이나 가족 여행이 아니면 활용도가 떨어지고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게다가 카라반은 별도의 면허가 필요하기에 여러모고 부담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2010년에는 다양한 밴 차량이 등장을 했고 캠핑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개조된 캠핑카의 등장은 젊은 층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SNS를 통해 밴에서 생활하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사회적 영향 때문에 최근 DIY 캠핑 밴의 인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군요.
1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캠핑카 - 마루치 모바일 엘레멘탈 팔라초 슈페리어 34억
일명 모바일 맨션이라 불리는 이 차량은 영화속에서 나올법한 각종 편의 시설과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 침실은 물론 스파, 샤워장, 라운지는 물론 공간 확장 슬라이딩 기술을 활용해 차량이 정차되어 있을 때 거실 공간을 확장 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5성급 이동식 스위트룸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현재 이 차량은 두바이에서 운행 되고 있다는 풍문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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