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제습모드 오히려 전기요금 폭탄 이유 4가지
- 생활속꿀팁들
- 2017. 7. 14. 02:30
에어컨 전기요금 폭탄을 방지하려면 냉방보다 제습을 하면 좋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방송에서도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제습으로 효과를 보려 했지만 오히려 전기요금폭탄을 맞은 세대들이 늘어났다는 소식 어떤 것이 사실일까요
가장 무더웠던 지난해 8월 실제 실험을 통해 냉방보다 제습을 했을 때 전력소모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을 했지만 2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 폭탄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제습모드 전기요금 폭탄
지난 해 7월 서민들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두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때문에 각 방송에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요금폭탄의 원인인 에어컨 활용 방법에 대해 각종 팁이 나타났는데 가장 신빙성이 있었던 것이 <에어컨 제습모드> 사용인데요.
분명히 냉방보다 제습모드를 더 선호하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려 노력을 했지만 깜짝 놀랐을 정도의 요금 폭탄을 맞은 세대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결국 제습모드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드는 상황
2. 제습모드와 냉방 모드 전력 테스트
우선 에어컨을 각각 제습모드와 냉방 모드로 각각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어느쪽이 더 에너지 절약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전력 소모에 차이가 없는 것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자구요.
▲ 실험 30분 경과 제습과 냉방 모드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는 전력 소비량이 나타났습니다
▲ 문제는 30분이 지나면서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경과가 되면서 점점 제습과 냉방의 소비전력량이
비슷하게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면
상담 직원들 조차도 제습으로 틀어놓으면 전기세가 절약이
된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3. 제습기도 요금 폭탄의 원인
비단 에어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름철 필수품인 제습기 역시 선풍기와 같이 사용하면서 에어컨 대신 전기 요금 절약 방법으로 사용을 한 가정이 많았는데요. 문제는 이것 역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요금 폭탄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공기 청정기가 아닌 제습기 모드를 사용하면
요금이 적게 나온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과
맞먹는 엄청난 요금 폭탄에 시달려야 했던 상황
4. 제습기 소비전력이 선풍기 3대 수준
에어컨에 비해 소비 전력량이 확실히 줄어든다는 정보를 믿고 제습기와 선풍기를 사용했지만 결과적으로 제습기 한 대 사용하는 것이 선풍기 3개를 켜놓고 있는 것과 비슷한 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전력 소모량이 적을 것이라는 안일함 때문에 장시간 방치를 하면서 결국 요금 폭탄으로 이어지게 된 것인데요.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이 되었군요.
제습모드는 전기요금 아끼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명심하시고 조금더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보는게 더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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