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honeyJ 2017. 10. 3. 10:57
가장 긴 추석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임시 공휴일과 대체휴일까지 겹치며 최장 10일간의 추석연휴에 다들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실텐데요. 지금도 명절이면 고속도로는 막히고 저마다 들뜬 분위기에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은 같지만 우리의 어린시절 혹은 옛 추석의 모습 역시 지금과 같았을까요. 상상조차 가지 않은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밖에 없었던 옛 추석의 모습을 알려드립니다. ▼ 민족 대이동 추석 전날의 서울역 - 지금처럼 교통편이 넉넉하지 않던 7080 때에는 오로지 기차와 버스만이 고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우는 아이 달래가며 보따리를 짊어지고 서울역 앞으로 무작정 달려가야 했던 그때 그 모습 ▼ 그나마 버스 티켓이라도 끊으려고 했다면 길바닥에 노숙을 했어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