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honeyJ 2020. 6. 15. 18:05
코에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 박수진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중학생 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 댄스동아리에 가입했던 것이 계기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수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가 음악적 재능이 없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캐스팅이 된 후에도 연기자나 CF모델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준비 중인 여성그룹 팀이 있는데 경험이라도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여자 형제가 없던 제게 합숙 생활은 신세계였죠. 이 친구들이랑 하면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배우의 길을 들어선 것도 마찬가지였다. 가수 활동을 하며 우연히 시트콤에 특별출연 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던 노래와 달리 연기는 한두 번 할 때마다 새롭고 즐거웠다. 음악에 재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