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샤크라 소환 한끼줍쇼

정려원 샤크라 소환 한끼줍쇼

걸그룹 샤크라 출신 정려원 한끼줍쇼 임창정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파주 교화동에서 한 끼 대결을 펼치게 되는가운데 정려원이 밥동무 이경규를 향해 어떻게 샤크라를 모르냐며 일침을 가하는 장면은 통쾌하기 까지 했습니다.

한끼줍쇼 정려원은 임창정과 함께 검사와 변호사로 변신해 그동안 출연한 게스트의 이름 조차 알지못하는 방송에 대한 비판을 하며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를 들먹이며 MC들을 몰아세우는 콩트를 선보입니다. 밥동무의 이름을 상습적으로 까먹는 행동을 보인 이경규에 대한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정려원

걸그룹 샤크라는 2000년 룰라 이상민이 인도풍 특유의 콘셉트를 추구해 만든 것으로 황보, 보나, 은, 려원, 이나 나이대가 비슷한 5명이 2000년 1집 '한'으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0년대 손만 댔다하면 히트 제조기 이자 프로듀서 이상민이 직접 발굴하고 키웠기 때문에 등장과 함께 방송가에 충분한 여파를 남겼는데요.

레게 장르만 해도 워낙 독특한 분위기여서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인도풍 춤과 멜로디가 어색하면서도 워낙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어 중독성 있는 후크송으로 방송가 보다 나이트 클럽이나 행사를 통한 수익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려원은 2000년 1집 한과 3집 끝 활동 이후 2004년 가장 먼저 팀을 탈퇴하면서 연기자로 전향을 했고 이후 다른 멤버들도 하나 둘 탈퇴를 하며 2005년 이후 샤크라 활동은 전무 했습니다.

려원 (본명 요아나 정)

호주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최종 학력은 고려대 신문방송할과 출신 입니다.

키 168cm B 형이며 2000년 샤크라 1집을 통해 데뷔 4년뒤 연기자로 전향

현재 소소삭 키이스트

샤크라 탈퇴 이후 1년만에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에서 연기자로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단숨에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을 종횡무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이렇다 할 기억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2012년 샐러리맨 초한지,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그해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쥡니다.

정려원은 활동에 비해 대중들에 손에 꼽는 작품수가 적어 약간의 신비주의 콘셉이 아닌가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활동 폭이 넓어 예능이나 라디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려원은 임창정과 출연한 게이트 홍보 용도로 한끼줍쇼 출연을 했습니다. 밥동무의 이름을 자주 까먹는 이경규를 상대로 한 법정 콩트를 준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지만 이내 한끼줍쇼 촬영을 시작하며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다고 느꼈는지 '샤크라' 모르냐며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에서 예능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려원은 201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작품이 안 들어와서요 라며 웃음을 나타냈습니다. 2018년 정려원은 임창정과 게이트 라는 영화에 출연 네티즌들의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흥행 몰이에 나섰는데요.

보기보다 깨는 듯한 독특한 이미지 변신이 한끼줍쇼 예능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무척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