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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세정과 이대 앞 삼거리 꽃길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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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프로젝트가 새해에도 이어졌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년전 공중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먹방의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백종원의 3대천왕을 비롯해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은 사장되어가는 골목 상권의 부흥을 알리는 큰 그림을 그려낸 것입니다.



푸드트럭은 첫 방송에서 보여줬던 기대치와는 달리 백종원의 노하우가 뒤로 갈수록 편집분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편성에서 다시 금요일 저녁시간대 편성이 되는 등 갖은 고초가 있었고 지난해 12월 막을내린 푸드트럭에 이은 골목상권에 그 영향을 끼치려는 움직임을 보인것입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시장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창업으로 푸드트럭을 준비하는 이들과는 달리 현재 상권을 운영하고 있는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의 상권 경쟁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자영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먹거리들이 창업이라는 이름하에 골목상권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푸드트럭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방송의 여파와 함께 푸드트럭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누군가에겐 창업의 희망이 누군가에겐 생존권을 운운하며 말들이 많았습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그런 영향 때문인지 대중들의 인지도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막을 내렸습니다. 3대천왕과 비교하면 맛보기 수준만 살짝 보이고 마무리가 된 것인데 오히려 골목식당으로 콘셉트를 잡으며 최근 죽어가고 있는 골목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것.




대로변을 두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에 인기 식당이 생겨나며 가로수길, 망리단길 처럼 대도시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데 죽어가는 골목 상권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파고들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보이겠다는 의지를 엿보인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방송이 골목상권까지 건드리냐며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보듯 골목에도 숨은 맛집이 숨어있지만 제대로 발견되지 않아 은둔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골목 상권에도 맛있고 가격대가 저렴한 곳이 있지만 대중들의 외면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곳들이 분명히 있듯 한쪽으로 몰려있는 시선을 곳곳에 분산 시키려는 움직임이 성공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어떤면에서는 푸드트럭과 비슷하다 할 수 있으나 기존에 영업을 이어오던 식당의 면모를 살펴보고 틀을 깨트려 새롭게 대중들의 시선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골목식당으로 서울 이대 앞 거리가 선정되었고 한 달간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골목식당의 면모를 새롭게 선보이려는 것인데요




지난 3년간 마리텔을 시작해 백종원의 3대천왕, 집밥 백선생에 이은 백종원의 신화가 올해도 계속이어질지 아니면 골목식당을 끝으로 외면을 받을지는 어쩌면 이번 방송을 통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를 것이라 보여지네요. 아쉬움이 많았던 백종원의 푸드트럭보다 나았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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