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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4 종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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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예능이자 최장수 토크쇼인

해피투게더 4가 오는 3월28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방송은 4월2일이며 이로써 19년 역사가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해피투게더는 MC 유재석을 필두로

이효리를 비롯한 많은 호흡을 맞춘 MC들과

게스트들이 거쳐가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예능으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시청률 두 자릿 수를 평균치를 내던

쟁반노래방 시기에는 2001년 11월 첫선을 보인뒤

2005년 4월까지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초대 MC는 신동엽과 유승준이 맡았으나

병역기피 문제로 이후 이효리가 MC를

맡게 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 시청률은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동 MC로

쟁반 노래방을 시작하면서 인데 이효리가

빠지고 김제동에 들어오면서 인기도

주춤 했고 이내 시즌제 개편이후 스타의

친구를 찾는다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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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시즌2는 친구 찾기라는

초반의 신선함도 잠시 이내 식상하다는 평과

함께 두자릿 수 시청률 마저 위태해 졌고

2007년 7월 시즌3로 개편합니다.

 

해피투게더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건 시즌1이지만 가장 장수했던 시기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유지된 사우나 토크 형태의 토크쇼 였습니다.

 

초반에는 야간 매점이라는 코너속 코너를

신설해 반짝하고 인기를 끌었고

사우나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스타들의

장기와 게임을 접목시켜 꽤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 가지 포멧을 10년 이상 지속되다보니

게스트에게 너무 의존하는 식상한 분위기가

되어버리고 시청률 하락의 고배는

어쩔 수 없이 그림자 처럼 따라다녔습니다.

그렇게 2018년 10월 시즌4를 맞이

했지만 박명수, 임현경 하차와 함께 유재석에게

집중돼 있는 포인트가 문제였습니다.

 

토크쇼로 꺼낼 수 있는 다양한 포멧을

써버린 탓일까 조금씩 억지스러운 면도 하나씩

던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다른 토크쇼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변질되면서 시청률도 겨우

한 자릿수에 머물게 됩니다.

 

최근에는 동시간대 경쟁 채널

미스터트롯에 밀려 시청률의 소폭 하락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다만 김광수 CP는 해피투게더 폐지가 아니다

2~3달 정도 휴지기를 계획 중이라며

토크쇼 형태가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라고 새 시즌제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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