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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던 광주광역시에서 14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서구에 사는 a씨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a씨는 집단 발병한 신천지 대구교회 16일 예배에 참석해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양성 반응이 나와 코로나19 확진자로 선별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a씨를 국가지정치료병동인 조선대병원음압병실에 격리하고 최근 이동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또한 a씨의 아내에 대한 검사도 의뢰 했습니다.

 

광주는 16번째, 18번재 확진자 모녀가 완쾌돼 퇴원 해씅며 접촉자 458명도 모두 격리 해제됐습니다. 모녀가 입원치료를 받았던 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머물던 60명도 20일 0시 격리에서 풀렸지만 또다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광주 코로나 확진자는 승용차로 대구 예배에 다녀온 광주 신도 교인 3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 등은 질병관리본부 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간호사는 자신이 신천지예수교 신도라는 사실을 숨긴 채 지난 19일 저녁까지 병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으며 이 간호사는 이날 낮 12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에서야 자신이 교인인 것을 밝혔습니다.

 

감염자가 확산중인 대구에서는 도심은 물론이고 공공기관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구에서 거주하지 않은 이들이 탈대구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다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의 외출을 자제하는 양싱이 뚜렷해지고 있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받은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대구역과 대구역 등 철도역에는 철도와 구내 매장 이용객이 감소했습니다. 역 구내 한 식당 업주는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오늘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지 한숨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도시철도 이용객도 감소해 객차 내부는 하루종일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 대구 건물주들이 월세 한 달분을 받지 않거나 세입자의 월세를 할인해주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훈훈한 분위기에 네티즌들도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건물주들이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