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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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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Banksy) 라는 인물을 아시나요 영국의 미술가겸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유명한 인물 입니다. 단순한 그래피티 화가에서 전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되는게 그리 오랜시간일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3월 25일 미국뉴욕 메트로폴리탄, 브루클린 미술관, 현대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던 그림이 일시에 철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한 편의 동영상 때문인데요



한 남성이 자신이 그린 그림에 액자를 씌워 세계 유명 미술관에 들어가 전시를 한 것입니다. 이 남성이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나서 동영상을 올리고 나서야 뒤늦게 미술관에서 전시 그림을 제거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 그림이 명화들 사이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들도 명화라고 생각했고 그 누구도 이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 한채 2주동안 전시가 된 것입니다




뱅크시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이 사람은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아트 테러리스트라 불리며 빌딩 외벽이나 공공시설 등에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이 그림들은 처음엔 단순한 낙서라고 치우했지만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그림이 암시하는 메시지를 알게 되었고 이것이 단순한 그림이 아닌 예술이라고 극찬하기 시작합니다






뱅크시가 이같은 거리에 그래피티를 하게 된 이유는 화가들의 유명세에 따라 명화가 결정되는 미술계를 비판하기 위해 자신의 그림을 무단 전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스로 영상을 제작해 자본주의에 물든 화가와 미술계를 비판하는 등 누구도 실천하지 못했던 사회 부조리에 대해 자신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 인물이었던 것이죠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된 사람들은 점점 뱅크시에 대해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으며 그를 찾으려 노력을 해보았지만 그가 누구인지 이름, 나이 심지어 성별도 남자가 맡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세계 전역에서 뱅크시로 보이는 그래피티 화가의 사진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지만 그들 모두 진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뱅크시가 정체를 숨길 수록 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되기 시작했고 미스터리한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 유명세가 날로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뱅크시라는 인물에 대한 정체를 알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세기의 명화들은 소장 그 자체만으로도 값어치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며 정치적, 사회적 논평이 담긴 작품들을 벽화로 남기는 그의 행적에 대해 세계 유명인사들을 비롯해 브레이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 역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뱅크시의 작품을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유명 인사를 비롯해 헐리우드 배우가 뱅크시의 작품을 사들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그의 그림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으며 뒤늦게 뱅크시 작품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급기야 벽화마저 떼어가는 사단이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뱅크시 : 노예노동 작품



2013년6월 런던 미술품 경매장에 뱅크시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입니다. 뱅크시의 벽화 노예노동이 경매에 출품 되었고 낙찰가는 88만 유로, 한화로 약 11억원 상당의 금액에 낙찰을 받게 된 것입니다. 2012년 런던의 한 편의점 본사에 그린 것으로 이 작품이 경매에 낙찰이 되면서 미술계는 더이상 뱅크시의 작품을 폄하할 수 없게 됩니다. 


뱅크시가 이 그림을 통해 일부 기업들의 노동력 착취로 이윤을 창출한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어필하였다는 기사가 연을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사회적 비판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쏟아내는 충분한 역할을 했습니다






세계는 뱅크시의 작품에 열광하기 시작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뱅크시의 벽화를 찾아 떠나기 시작합니다. 벽화 앞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최초 뱅크시의 벽화가 불법이라며 단속하던 경찰들이 벽화의 훼손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치며 훼손되는 것을 막는 이례적일 일이 발생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행여나 뱅크시가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주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한 것이죠



본 내용은 서프라이즈 654화를 참고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의 담장에 누군가의 낙서로 인해 불만을 표출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의 그림 때문에 집값이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은근히 자신의 집에도 그림을 그려주길 원하는 일이 발생한 현실. 그가 그토록 증오했던 자본주의에 대해 자신의 그림이 똑같은 취급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어느새 그도 유명 미술관에 전시 되는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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