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영애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국민배우의 66년

반응형
728x170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국민배우 故 김영애 66년 인생을 다룹니다. 2017년 4월9일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영애는 당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중에도 진통제를 먹어가며 연기 투혼을 발휘한 내용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100편이 넘는 드라마와 70편에 가까이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부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국민엄마, 국민배우라는 수식어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는 46년 배우 인생을 살아가며 생계를 책임지느라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일을 시작했고 영주권을 받기 직전 엄마 김영애가 췌장암 재발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국 생활을 접고 2주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 김영애


김영애가 처음 췌장암 판정을 받은것은 2012년 당시 MBC 20부작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이었는데 성조대왕의 어머니 역으로 쎈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쳤습니다. 통증이 엄청났는데도 복대로 배를 싸매고 연기에 임하면서 많은 배우들에게 큰 감동을 주셨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 이후 병세가 차도를 보이며 2013년 변호인을 비롯해 2016년 판도라에 이르기까지 10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2012년 SBS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비롯해 2017년 마지막 작품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이르기까지 8편의 드라마에 출연 했습니다.





배우 김영애는 2017년 출연 중이던 KBS2 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당시 췌장암 재발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고 촬영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당시 췌장암 재발 사실을 숨기고 연기 투혼을 발휘 했습니다. 




당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할만큼 심한 통증을 겪고 있었고 진통제 약을 먹어가며 연기에 혼을 실었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올때는 촬영 중간중간 외출증을 끊어 병원 치료를 병행했고 당시 주치의는 당장 연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간곡하게 말렸지만 시청자와의 약속을 위해 자신으로 인해 막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드라마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위해 끝까지 드라마 참여를 강행했습니다.





유작이 된 작품의 마지막 4개월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소식은 그녀의 별세 소식을 접한 많은 시청자들과 국민들이 가슴이 먹먹할만큼 감동과 안타까움이 함께 전해졌는데요.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해 끝내 배우 김영애로 생을 마감한 그녀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워 했는지도 모릅니다.





배우 김영애가 마지막 작품 촬영당시 부쩍 야윈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병새가 악화된 것이 아닌가 궁금해하고 의심을 했었습니다. 뼈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여지는 가느다란 팔목과 애전한 연기는 지금 생각해보면 투혼이라 불릴만큼 그 애절함이 가득했는데요.




지인의 제안을 받고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 당시 은행원으로 근무를 하며 범상치 않았던 미모를 뿜었는데 데뷔와 함께 1970년대 화려한 데뷔 이후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까지 오뚜기식품 전속모델로 활동 했습니다. 당시 오뚜기 진라면 광고는 그녀의 이미지를 단번에 부각시켰 답니다.


2000년대 황토팩 사업을 하며 크게 성공을 했지만 이영돈PD가 진행하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황토팩에 중금속 함유가 되었다는 보도와 함께 이미지 손상은 물론 사업마저 접어야 했었습니다. 결국 2013년 사건이 발생한지 한참의 시간이 흘러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당시 췌장암 판정을 받았던 시기와 겹치며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겪기도 했었답니다.




연기인생 46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세월의 흐름에 적응했을 뿐 억울했던 사연도 많았던 배우 김영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배우 김영애 66년 삶을 되돌아보고 이날 어머니의 마지막 밤을 함께한 아들 이민우 씨의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용기 내 고백하는 내용도 함께 방송이 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