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몸값 드웨인존슨의 삶을 엿볼 수 있는 12장의 사진
- 라이프스타일
- 2017. 8. 24. 15:32
어벤저스와 아이언맨 주연으로 활약하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로버트 다우 주니어를 제치고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으로 급부상한 드웨인존슨 하지만 여전히 그는 자신의 이름보다 'THE ROCK' 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합니다. 프로 레슬러로서의 영향력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분노의질주 시리즈를 통해 그는 명실상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게 됩니다.
더이상 더락이 아닌 '드웨인존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으며 2014년 포브스 100대 최우수 유명 연예인에 등록이 되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그 영향력은 더욱 높아져 갔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성장기를 12장의 사진으로 담아내 보았습니다.
1. 아프리카계 미국인
온몸이 근육 덩어리인 드웨인존슨은 사실 대머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면 머리숱이 많은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그의 신체적인 조건은 오히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우월할만큼 발달해 있었다고 합니다.
2. 프로 레슬러 집안
드웨인 존슨의 외모는 분명 평범했지만 그는 결코 평범한 일상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 레슬러 였고 그의 아버지 또한 WWT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한 프로 레슬러 였기 때문입니다. 어릴적부터 봐온 것이 있기에 오히려 아버지에게 프로 레슬링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매달렸을 정도라고 합니다.
3. 결코 평범하지 않은 15살 소년
어릴적부터 아버지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드웨인 존슨. 이미 10대 초에 들어서면서 그의 성장기는 경악할만큼 빠르게 발전을 했고 급기야 15세에 이르러서는 성인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급격하게 크기 시작합니다. 그가 고등학생 시절에는 뉴질랜드, 하와이, 펜실베니아 등 많은 학교를 거쳐야 했는데 사람들은 그가 학교 폭력에 관한 조사를 위해 파견된 비밀 경찰이 아니었을까 의심을 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
4. 고등학교 졸업사진 - 이거 실화냐
또래 아이들에 비해 우월한 신체를 소유하고 있었는데다 어릴때부터 레슬링으로 다져진 신체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축구는 물론 미식 축구와 레슬링 등 다양한 운동에 소질을 내비쳤지만 졸업 당시 그의 모습은 영략없는 30대 셀러리맨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5. 주머니 속에 남아있는 7달러
1995년 존슨은 자신의 꿈이기도한 NFL의 꿈이 무산됩니다. 그는 NFL에 이적되기를 희망하면서 캐나다 풋볼 리그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게임을 시작한지 이틀 후 그는 팀에서 방출되고 맙니다. 고등학교에서 꽤나 유망주로 손꼽혔던 그에게 남아있는 것은 주머니속 7달러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6. 유명한 터틀넥 사진
가진것 없는 빈털터리 신세가 되면서 그는 레슬링에 입문하게 됩니다. 당시 매트리스 하나 살 돈이 없어서 온갖 종류의 이물질이 묻어있는 매트리스를 주워와 그 위에서 잠을 자야할만큼 힘든 생활을 했지만 유독 터틀넥 하나만큼은 끔찍히도 아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21년후 그가 다시금 당시를 회상하며 똑같은 복장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 21년후 드웨인존슨
7. 인기에 목말랐던 드웨인 존슨
드웨인존슨의 필명은 처음부터 'The Rock'이 아니었습니다. 록키 마이비아로 레슬링계 데뷔를 시작하면서 근육질 몸매에 베이비 페이스를 하는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상당한 호불호가 있는 실력파 선수로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Rocky Maivia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은 커져만 갔고 그는 새로운 인격체인 The Rock을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8. The Rock 악당이 되다
기존의 캐릭터인 Rocky Maivia가 선한 캐릭터 였다면 The Rock은 심사위원이나 관중을 상대로 거침없는 표현을 서슴없이 내던지는 악당 캐릭터로 등극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그는 구렛나루를 가꾸기 시작한 것인데요. 선한 이미지의 베이비 페이스에 구렛나루를 더하고 한쪽 눈썹을 내리는 강인함을 어필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9. 영화 스콜피온 킹 - 신화의 시작
유명한 프로 레슬러인 더 락이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생각보다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주연작인 영화 미이라에서 스콜피온 킹으로 등장하며 비평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엄청난 흥행에 성공합니다. 당시 할리우드에서도 생애 첫 주연작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인물로 등록되며 이것은 기네스북에 등재될만큼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10. 인생작 분노의질주 시리즈 주연이 되다
영화가 흥행을 하고 그를 응원하는 팬층이 두터워 졌지만 여전히 그는 'The Rock' 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더이상 더락이 아닌 드웨인존슨으로 불리길 원한다고 표현을 했으며 이후 분노의질주 시리즈에서 루크 홉스로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연이은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의 몸값 역시 치솟기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11. 흥행 신화를 써나가다
사실 개인적으로 드웨인 존슨의 팬이 된것은 SF 영화 '둠'을 통해서 였습니다. 이전의 워킹 톨에서 보여줬던 캐릭터 보다 더욱 강인한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제대로 각인이 되었는데요. 윗치 마운틴, 복수자, 스니치, 허큘리스와 같은 단독 주연급 영화나 지아이조, 샌 안드레아스와 같은 영화에 등장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게 됩니다. 다만 최근 개봉작 베이워치는 이름값에 비해 조금 못하다는 평이 있어 안타깝더군요.
12. 2020년 대선출마 드웨인존슨
지난 5월 드웨인 존슨은 SNL(Saturday Night Live)에 호스트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때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콩트 코너가 마련되었고 드웨인 존슨은 오프닝에서 '토요일 밤, 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힘껏 달리겠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방송이 나간 직후 드웨인 존슨의 대선 출마 선언을 지지하는 층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그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공식 캠페인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합니다.
재미를 위해 마련된 콩트 였지만 정말 2020년에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한 사람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웃자고 벌인일이 실제 일어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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