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광고 방식과 부러운 직업
- 라이프스타일
- 2017. 3. 17. 19:46
오스칼 메이어 위너모빌은 세계 역사를 둘러봐도 현존하는 가장 황당한 프로모션 차량임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6대의 광고차량은 미국 대륙을 누비며 여행을 떠납니다. 차량에는 고유의 이름이 있는데 SpeedyWiener, Autobuhn, Born Tobun, Bunderstruck, HellOnbuns, DriftDog입니다. 세계 마케팅 역사상 가장 오래되었고 변함없는 광고는 SNS에서도 종종 보여지곤 합니다
1. 대학 졸업생 선발하는 이유
어떤 이유에서인지 Kraft Foods는 매년 6월 12명의 최근 대학 졸업생을 선발해 운전자와 조수를 선발합니다. 대략 1년동안 미국 전역을 둘러보는 것이 바로 졸업생의 삶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식 직함은 'Hotdogger' 입니다
2. 핫도거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들은 거대한 Wienermobile을 이용해 매주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운전사들은 모두 정규직이며 심부름이나 식료품 구입 등의 이동 수단 역시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3. 광고에 광고를 낳는 황금알
Wienermobile은 1936년 처음 선을 보였으며 독특한 차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라 오랜세월 다양한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며 미국 사회 오랜 세월 오르내리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됩니다. 결국 Wienermobile 자체의 광고 뿐만아니라 이 차량을 통해 또다른 광고 의뢰가 폭주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사장될 뻔한 이 차량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유 입니다
매년 30여명의 지원자를 받고 그중 12명만이 선택이 됩니다. 대학생들은 1년간 정식 운전자로 지정이 되며 일정 기간동안 미국을 여행하며 차량 자체를 몰고 홍보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종종 세계 유명 인사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구하기도 하며 mini Wienermobile 장난감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미국 사회에 정착하기 오랜 세월이 걸린만큼 이 차량에 대한 관심은 애니메이션, TV에 까지 등장을 할 정도이며 놀랍게도 독특한 차량은 매년 꾸준한 진화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도입은 불가능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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